일상이야기/소소한 이야기 1 [ 맛집 ]

[ 트레이더스 초밥 ] 맛? 양? 솔직한 후기 😎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3. 2.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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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초밥

 

트레이더스를 한번 다녀왔으니

또 몇 개는 더 글이 올라올 거라는

예상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제 글을 정말 읽어주시는

이웃님이세요

2023년 1월 23일 방문한

트레이더스 고양에서 구매한

초밥입니다

 

 

초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도

초밥을 살 거라는 생각도

단 1도 없었는데요

 

지나가는데 눈이 마주쳤고

그리고 이 녀석이 카트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정말이에요

 

그냥 봤는데..

 

들어와 있었습니다

 

이상한 일이죠??

 

물론 그냥 들어와 있었다고

그냥 들고 오지는 않았고

이렇게 착실하게 계산을 하고

가지고 왔습니다

 

가격이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거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28개 초밥이니까

계산을 해보면.. 어디 보자..

 

19,980원이면..

 

초밥 하나당 700원 꼴이니까

아주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가격이 좋다고 무조건 구매를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음식은 맛이 중요한 거 같아요

 

그래서 상태를 일단 봤는데요

 

보시다시피

아주 그냥 맛있음을 자랑하고 있어요

 

 

저는 새우구이는 별로 안 좋아해요

먹기가 귀찮은 거에 비해서

먹는 양이 적어서😅

 

근데

 

저 새우 좋아하나 봐요

새우 초밥을 보는데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그러나 이걸 맛있게 먹으면

새우 좋아하는 남자가 되어서

집 짝꿍이 와 대하구이를 먹으러 가야

할지 몰라서 너무 맛있게는

먹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이 녀석 둘은 별로

맘에 들지 않았어요

 

하나는 문어 같은데

하나는 뭔지도 잘 모르겠네요

별로 맛이라는 게 읎어요

 

문어는 좋아하는데

이 날은 별로 맛이 없더라고요

 

 

장어 초밥은 제가 좋아하는걸

알아서 그런지 짝꿍이가

하나만 먹어주어서

무려 3개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럴 때 느껴요

 

" 이 친구 아직 나를 사랑하네.."

 

엄청 강한 고추냉이가 들어있고

마끼는 양이 괜찮은데

생강 절임은 너무 적게 들어서

조금 서운한 느낌이 드네요

 

 

어떻게 하면 더 맛있을까 해서

찍어도 먹어보고

묻혀도 먹어보고 했는데요

 

그냥 다 먹을만했어요

드라마틱한 감동은 없어요

 

근데 중간은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하면서 먹었던 거 같아요

 

다음에 트레이더스 가면 또

구매를 하겠냐고 물어보신다면..

 

"다른 거 눈에 안 들어오면?😅"

 

먹을 게 너무 많아서

중복된 거는 구매하지 않을 거 같네요

 

분기에 한 번씩은 방문을 하기로 했는데

그때 다시 구매할지는 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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