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조금 불편함을 느꼈지만
전복죽으로 달래주고
발길을 옮긴 곳은
철없는 40대라면 꼭 가야 하는
피규어 구경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테디베어를 누르고
가장 많은 사진을 찍게 만든 곳이에요
워낙 피규어를 좋아해서
항상 구매 욕구만 가득하다가
지갑 사정으로 구매를 포기하던
그 아이들 이제 대리만족하러 가봅니다
제가 이번 제주 여행을 다니면서
방문하는 곳들이
이미 기세가 한풀 꺽인곳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좋아" 라는 생각을 했어요
사람들 많아서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다니는 것보다는 확실히
지금이 더 좋은 타이밍 같아요
이번에도 넓고 편안한 주차장이
가장 맘에 들었어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더 크게 느껴지는 거 같기도 하네요
입구에서부터 정신을 차릴 수 없이
막 몰아치네요
매표소에 있던
애기 업고 있는
베어 브릭 너무 웃겨서 한번 찍어 봤어요
오늘은 특별한 맨트 없이
그냥 사진만 주구 장창 올라갈 거 같네요
아! 그래도 비용은 한번 말씀드리고
시작해 볼게요
성인 : 12,000원
청소년 : 10,000원
어린이 : 9,000원
경로 우대 : 9,000원
가격 보시면 다른 장소들과는
약간 책정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어린이와 경로 우대는 코멘트만 있는 정도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좀 맘에 걸렸어요
그래도 어린이들 때문에 운영이 되고 있는
곳이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겠다
생각도 들더라고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피규어 구경 한번 가시죠!!
특별히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인
닌자 거북이는 단독 샷으로 한 장씩
넣었습니다
왠지 이제는 한 풀 제대로 꺾인듯한
마블 캐릭터들도
이렇게 보니까 반갑더라고요
사이즈와 퀄리티가 제가
기존에 보던 피규어 들이랑은 상대가 되지 않네요
딱 봐도 여기가 최고의 포토존인데요
저도 저 위에서 사진을 찍었으나
너무 철없는 모습으로 찍혀서
도저히 공개를 할 수가 없네요
"부끄러운 지난날의 나의 모습아
왜 그랬던 거니.."
여기도 정신 못 차렸던 기억이 있네요
일단 사이즈가 상당히 압도적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디테일도 너무 좋았고요
한께 찍은 수많은 사진들은
차마 꺼내지 못해서 아쉬울 뿐이에요
여기도 너무 포토존이라서
소개해드리고 가요
와이프 바로 앉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요런 거 나름 좋아하는 타입이라
그리고 우리 용 누나가 있네요
엄청 재미있게 봤던 미드라서
용 누나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모든 공간이 포토존이에요
여기 지나가는데 와이프가 한마디 하더라고요
" 나 베어브릭 좋아하네.."
어찌나 뜬금없던지
[사진이 너무 많아서 다음에 한번 더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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