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베어 뮤지엄에서
정신줄 놓고 구경을 하고
바로 앞에 보이는 스타벅스
달려가서 사진 찍고 나니까
시간이 훌쩍 지나가서
어느새 식사 시간이 되어 있더라고요
주변에 미리 밥 먹을 장소를
생각하고 있어서
바로 이동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패턴을
아시는 분들은 아실 거 같아요
일단 주차장과 외관입니다
주차장 불편하면 바로
패스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데
아직 점심시간 전이라서
그런지 주차는 문제없었어요
이번 여행에서는
여러 가지 음식을 즐기고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
코스 요리는 가급적 패스를 했어요
그래서 저희의 선택은
"전복 왕갈비탕"
"전복죽"
제가 아침부터 속이 조금
좋지가 않아서 저는 전복죽을
주문했고요
와이프는 시그니처인 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제주 다니면서
먹었던 음식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 높았던 게 아닌가 싶어요
공간은 보시다시피 상당히
널찍한 편이었고요
단체 손님들이 와서 시끄러워지는
장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들었던 거 같아요
음식은 엄청 깔끔하게 나와서
맛보기로 하나씩 먹어봤는데요
메인 음식이 기대가 되는
반찬들로 기억이 되네요
요즘 갈비탕은 대부분
이렇게 커다란 뼈로 인테리어를
하는 거 같아요
확실히 맛있는 느낌을 주고 있었고요
전복죽도 상당히 진한 맛을
내줄 거라는 느낌이 딱 들더라고요
전복이 상당히 실하죠
급하게 먹다가
사진을 찍는 걸 깜빡해서
마지막에 허겁지겁
한 숟가락씩 만들어서
사진을 찍었네요
맛이 좋은 편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막 추천을 해드리기는
비용 때문에 애매한 부분이 있어요
중문에서 다니다가
가까운 곳을 가게 되시면 모를까
굳이 찾아와서 드실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저는 안 좋은 속으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어요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데
모두 점심 든든하게 드시고
행복한 시간만 이어지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