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가 시작이 되었네요
매번 장마라고 해도 비가 얼마 오지 않아서 이번에도 그럴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이번에는 정말 장마인거 같아요
다음 달까지 10일 정도 계속 비 소식이 있다고 하네요
침수 위험이 있는곳은 정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 할 거 같아요
다행히 저희 집은 오래된 빌라치고는 크게 문제는 없는 거 같아요
근데 확실히 비가 오니까 몸도 꿉꿉하지만요
일하고 나면 습기때문에 땀을 더 흘려서 그런지 땀냄새가 온몸에 진동을 하는 거 같아요
나이를 먹다보니 이런 게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고요
제가 뭐 특별히 암내가 심하거나 하지는 않는데요
땀이 좀 많은 편이라서 더 신경이 쓰이는 거 같아요
그리고 언제 부턴가 향에 조금 더 민감해진 거 같아요
아무래도 눈이 노안이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시각적인 게 부족해지면서 후각이 살아나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 냄새가 더 나는 게 아닌가도 싶고요
사람에게 사람냄새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저는 제 냄새가 그렇게 좋다고 생각이 되지 않아서요
여름에 겨울보다 향수를 더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요
향수가 뿌렸을때는 냄새가 강하게 나다가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사라져 버리잖아요
그렇다고 향수를 가지고 다니면서 뿌릴수는 없고요
그래서 향기를 갖고 있고 소지하기 편한걸 찾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향수 팬던트를 구매해서 목걸이로 차고 다니려고 했는데요
맘에 드는 디자인도 없고 사이즈가 상당히 큰 거 같더라고요
평소에도 목걸이를 하기는 하는데 팬던트는 조금 거추장스러워서 빼고 다녔는데요
향수병을 목에 차고 다니는건 정말 신경이 쓰일 거 같아서 패스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녀석을 찾게 되었는데요
요것도 호불호는 있을꺼 같기는 하네요
배송은 상당히 빨리 왔어요
시간이 조금 걸릴줄 알았는데요
생각보다는 빠르게 배송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 배송은 정말 빠른 거 같아요
포장 박스도 상당히 깔끔하고요
저렴한 느낌이 드는 제품이 아니라서 선물로도 좋은 거 같아요
저는 할인까지 받아서 3만원 중반대에 물건을 구매했습니다
사이트마다 가격이 조금 다른데요
잘 찾아보시면 저보다도 저렴하게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 같네요
색상은 고민을 조금 했는데요
일단 4계절을 모두 착용가능하고 무난한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검은색이랑 두 가지 색상을 놓고 상당히 고민을 했는데요
피부색이랑 최대한 비슷해야 그렇게 튀지 않을 거 같아서 최종적으로 아이보리 색상으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아까 호불호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이게 조금 여성분들에게 더 어울릴꺼 같은 디자인이라서요
남자분들 중에 꺼리시는 분들도 있을 거 같아요
저는 악세사리를 할 때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이라서 상관이 없기는 한데요
좀 더 남자 다운 느낌의 팔찌를 착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어색한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여기에 향수를 뿌려서 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수 있게 해주는 거 같은데요
일단 저는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이즈가 그렇게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적당한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보리 색상때문인지 좀 심심할 수도 있는데요
포인트를 제대로 잡아주는 디자인인거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튀는 느낌은 많이 주지않아서 더 좋은 거 같아요
처음에 착용하는데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이런 디자인을 처음 접해봐서요
일단 팔찌니까 홀이 보여서 손을 넣어 보았는데요
줄이 너무 많이 남는거에요
그래서 남는 줄로 손목을 감아보았는데 그 후에 고정이 될만한 방법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게 사이즈가 2사이즈가 있는데요
저는 큰사이즈로 주문을 했는데 처음엔 사이즈 선택이 잘못되었는 줄 알았어요
제가 손목이 일반 남자분들보다 좀 가늘다고 생각이 들어서 더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한 거 같아요
근데 그래도 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다른 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착용법이 설명이 그렇게 친절하게 나와있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하다가 방법을 찾았는데요
사진을 보시는 대로 저 홀에 펜던트를 넣어주시는 거고요
두 바퀴 정도를 돌려서 감아주시면 되실 거예요
저 홀은 사이즈 조절이 되면서 전체적인 팔찌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요
처음엔 상당히 애를 먹었는데요
한두 번 착용해 보니까 상당히 손쉽게 착용이 가능했습니다
펜던트 부분에 향수를 뿌려주시고 착용해 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그냥 착용을 하고 향수를 뿌렸습니다
향수는 두 번 정도 분사를 해주어도 충분한 거 같아요
직접 착용하고 향을 체크해보았는데요
지속력이 상당히 좋았어요
8시간 정도가 지나도 향은 그대로 나고 있는데요
단점은 향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더라고요
은은하게 지속적으로 나는 스타일이라서 좀 더 강한 향을 원하시는 분들은 실망스러우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저는 상당히 만족을 했습니다
디자인이 조금 여성스럽기는 하지만 저는 디자인도 만족스러웠고요
아무 옷에나 다 잘 어울릴 거 같고요
착용한 후에는 사실 착용하고 있는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편했습니다
워낙 팔찌를 오래 착용했어서 그런 거 일수도 있지만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꿉꿉한 아저씨 냄새를 지우기에는 정말 좋은 아이템인 거 같아요
그렇게 가격이 부담스럽지도 않고요
패션 아이템으로도 좋은 거 같아요
여름에 그냥 반팔티만 입으면 조금 심심할 수 있는데요
포인트가 되는 거 같네요
향수 팔찌를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을 드릴만한 제품인 거 같아요
굳이 단점을 하나 뽑자면 홀에서 펜던트가 빠질 거 같은 불안감에 줄을 줄이면 손목을 압박하네요
그렇다고 줄을 느슨하게 하면 홀에서 팬던트가 빠질꺼 같고요
적정선을 찾는 게 처음에 조금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4일 정도 씻을 때 빼고는 착용을 했는데요
일상생활에서 빠지는 일은 없기는 해요
지금은 착용을 하고 있어도 눈으로 보기 전엔 착용했는지 신경도 쓰이지 않고요
여러 가지 색상으로 좀 구비를 해놓을까도 생각 중이요
상당히 마음에 든 팔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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