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끝나고 약속이 잡힐 때가 가끔 있는데요
저는 일의 특성상 활동하기 편한 옷들을 입는데요
가끔은 약속중에 어르신들을 상대해야 할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면 상당히 고민이 되곤 합니다
정장을 입고 회사를 다닌다면 크게 고민이 안 되는데요
오히려 캐쥬얼 복장이라서 사람들 만나기 편하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요
상황에 따라서는 정장이 훨씬 편하게 사람을 만날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이제 나이가 어느정도 있다가 보니까
티셔츠만 띠릭 입고 사람을 만나기가 오히려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입기 제일 좋은 게 흔히 말하는 폴로티인 거 같아요
포스팅 제목을 적어보다가 고민이 되더라고요
폴로티가 맞는건지 PK티가 맞는 건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둘다 맞는 표현이더라고요
PK티셔츠라는 게 목 라인에 카라가 붙어 있는 티라는 건데요
이 티셔츠를 만든 이유가 폴로라는 스포츠를 할때 입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폴로는 나무 막대기를 갖고 말위에서 하키처럼 하는 운동인데요
이운동을 할 때 격식을 갖추기 위해서 활동하기 편한 티셔츠에 카라를 만들었다고 해요
그러니까 결론적으로는 둘 다 같은 뜻이라고 봐도 될 거 같아요
저는 폴로라는 브랜드가 있어서 그곳에서 처음 만들어서 그런 건가 싶었는데요
인터넷 검색으로는 그런건 아닌 거 같더라고요
뭐 제가 검색하는 능력이 조금 떨어져서 그럴 수도 있지만요
어찌 되었든 간에 두 표 현다 제가 구매한 티셔츠에는 맞는 표현인 거 같아요
스포츠 할 때 격식을 갖추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걸 보면요
제가 일하다가 사람들을 만날때 어느 정도 격식을 갖추려고 입는 거니까 취지는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거 같아요
이번에도 구매는 무신사라는 사이트에서 했구요
세일하고 있어서 3만원 중반대에 구매를 했습니다
등급에 따른 세일도 조금 받았던 거 같아요
가격은 여기저기 검색해보시면 더 저렴하게도 구매가 가능하실 거예요
3만 원 중반이면 그렇게 비싼 거 같지 않아서 저는 그냥 무신사를 이용했습니다
배송은 2일정도 걸렸고요
배송상태는 항상 그렇듯이 문제없이 깔끔했습니다
저는 사실은 이런 카라를 좋아하지는 않아요
각이 잡혀있는 카라를 더 선호를 하는데요
그런 스타일은 요즘에 찾기가 힘든거 같아요
얼마 전에 타미 티셔츠를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도 카라가 맘에 걸리긴 했는데요
입었을때 어색함이 있지는 않더라고요
사실 예전에는 이 카라를 올려서 입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저도 그시대에 사람이라서 내려서 입는 게 어색했던 건 아닐까 싶어요
지금은 조금 적응이 되어서 어색함을 못느끼고 입고 있습니다
가슴 포켓에 로고플레이가 되어 있고요
단순하고 심심한 디자인을 조금이나마 보완을 해주는 거 같아요
물론 이포켓도 저는 사용은 하지 않을 거예요
포켓은 그냥 디자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로고 색상도 그레이 색상이라 잘어울리는거 같아서 상당히 만족하고 있어요
로고가 튀면 격식을 살리기가 더 어려울꺼라 생각이 드네요
전반적인 마감은 상당히 깔끔하고요
천도 그렇고 싸구려의 느낌은 전혀 나지 않았어요
칼하트 정도면 사실 이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나 싶어요
나름 이제는 자리를 잡은 브랜드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뭐 그렇게 고가의 브랜드는 아니지만요
기본은 해줘야하는 브랜드는 되는 거 아닐까요?
좌우측 하단부분입니다
절개가 되어 있어서 활동성이 편리하다고 하면 거짓말일 거 같아요
옷이 슬림핏은 아니라서 사실 이부분이 막혀있다고 해서 불편하지는 않을 거 같은데요
디자인적으로 저는 괜찮은거 같아요
마감도 상당히 잘되어 있구요
저는 단추는 가급적이면 다 채워서 입는데요
와이프는 아주 질색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혼후에는 가장 위에 있는 단추는 오픈을 하고 입어요
단추에 로고 플레이를 하지 않은 부분은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제가 좀 로고를 좋아해서요
티는 전반적으로 상당히 무난해요
저는 177cm에 65kg인데요
S사이즈를 입었는데도 작은 느낌은 아니에요
한 사이즈 크게 입으면 상당히 벙벙한 느낌이 나왔을 거 같아요
착용감도 상당히 좋았구요
슬림핏이 아니라서 입기가 오히려 편했습니다
색상 때문인지 조금은 심심한 느낌이 나기는 하지만요
어느 정도 격식이 있을 자리에도 입고 나갈 수 있을 거 같아서 만족스러운 거 같아요
스트릿 하게 입으시는 분들은 정사이즈로 구매를 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생각보다 옷이 크게 나왔습니다
어떤 바지들이랑 매치를 해도 무난한 거 같아요
약속 있는 날 입고 나가서 분위기를 한번 봐야 할 거 같아요
정장과 캐쥬얼의 중간지점의 옷이 필요할 때 정말 추천입니다
요즘 할인 하는곳이 많은 거 같으니까요
잘 찾아보시고 하나정도 장만해 보세요😊👍
'일상이야기 > 방구석 구매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MLB 로고 프린팅 반팔티셔츠 뉴욕양키즈] 세일중에 득템한 여름 반팔티 (4) | 2020.08.11 |
---|---|
[마크 곤잘래스] STRIPE LONG SLEEVE 로고가 귀여운 줄무늬 티셔츠 (2) | 2020.08.09 |
[히말라야 핑크 솔트 주방세제] 거품많고 향이 좋은 가성비 주방세제 추천이요!! (5) | 2020.08.05 |
[세누에르도] 장마철 꿉꿉함 향수팔찌로 기분 전환하기(feat. 팔찌 착용법) (4) | 2020.08.03 |
컴퓨터로 스마트폰 게임하는 방법 소개 드립니다 (feat. 모바일 슬램덩크) (2) | 2020.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