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정말 사건 사고가 끝이 없는 거 같네요
매년 그랬던거긴 하지만 올해는 특히나 좀 많은 일들이 있는 거 같습니다
인천에서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저희집이 강서 쪽에 위치를 하고 있어서 왠지 조금 더 신경이 쓰이는 거 같습니다
물론 전혀 상관은 없는것 이기를 바라고는 있지만요
게다가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집은 정말 오래된 빌라거든요
아파트 같은 경우는 아파트에서 자체적으로 무언가 조치를 취할 거 같은데요
저같이 빌라에 살고 있으면 이런일이 생겼을 때 어디다가 조치를 요구할 곳도 없거든요
안 그래도 항상 일반 샤워기를 쓰면서 조금 찜찜한 부분도 있었는데요
이번에 그냥 샤워기를 교체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지금은 또 샤워기가 대란이 일어나서 구하기가 어렵고 가격도 올랐다고는 하는데요
저는 그래도 조금 빠르게 움직여서 큰 문제는 없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마음은 충분히 알겠지만요
판매하던 샤워기를 판매중지하고 가격을 올려서 재판매를 하는 건 좀 보기가 안 좋기는 하네요
마스크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거 같은데요
충분히 판매하시는분들 입장에서는 생각할 수는 있을 거 같기는 하지만요
오래된 빌라라서 왠지 녹물도 좀 나오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이래저래 찜찜하던 중이었는데요
빨리 교체를 하고 날도 더운데 샤워나 시원하게 한판 해야겠습니다
샤워기를 주문하고 뉴스들을 접하면서 혹시나 제가 구매한 것도 취소가 되는 건 아닌지 불안했었는데요
다행히 아무 문제 없이 도착을 했습니다
근데 왠만하면 3일이면 국내에서 발송한 택배는 도착을 하는데요
요건 한 일주일 가까이 기다렸던 거 같아요
판매자분이 고민을 하신건 아니겠죠??😅
구성은 생각한것 처럼 상당히 심플하네요
호수는 추가로 구매를 하지는 않았어요
기존에 쓰던 호수도 교체를 한지가 얼마 되지 않은 거라서요
샤워기만 구매를 했습니다
필터만 추가를 했습니다
필터는 3개월에 정도 사용하다가 교체를 한다고 하는데요
솔직히 걱정이 되긴하네요
혹시 샤워기 교체했는데 물을 틀자마자 색이 바뀌어 버리면 정말 소름 돋을 거 같거든요
그럼 바로 또 필터들을 교체를 해야하는일이 생길지도 몰라서 추가로 필터는 더 구매를 했습니다
필터는 총 2가지가 들어 있네요
헤드 상단에 하나가 있고 손으로 잡거나 거치하는 하단 쪽에 하나가 있는 거 같아요
공기 청정기는 모르겠지만 정수기에 들어가는 필터라고 하니 조금은 믿음이 가는 거 같아요
유충에 관한 설명이 없는걸로 봐서는 유충 사건이 터지기 전에 제품인 거 같네요
냄새까지 잡아줄 정도면 상당히 잘만들어지 필터인가 봐요
저는 헤드부분은 사실 크게 겁이 나지 않는데요
아래쪽에 들어가는 긴 필터가 색상이 변할까봐 사실 좀 신경이 쓰이네요
필터 교체 방법은 상당히 간단한거 같아요
그냥 뚜껑만 열면 교체는 간단하게 해결될 거 같습니다
샤워헤드가 커졌다고는 하는데요
기존에 사이즈가 작았던걸까요?
사실 그렇게 헤드가 크다고는 못 느꼈어요
제가 기존에 많이 커다란 헤드를 사용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
물줄기도 강력해진다고하는데요
실제로는 기존의 물줄기와 큰 차이는 못 느끼겠더라고요😅
아토피에 좋을 정도라면 상당히 필터를 신경을 많이 썼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음이온 기능으로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회복을 해준다는 말은 사실은 그렇게 와 닿지는 않는 거 같아요
확인을 하기도 애매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안쪽이 다 보이는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물론 오염이 되는게 눈으로 보이는 게 다 좋지는 않겠지만요
그래도 모르고 안좋은 물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확인하고 번거롭더라도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게 좋은 거잖아요
손잡이 부분이라고 해야하나..
올록볼록 올라와서 미끄럼 방지가 되는 거 같고요
나머지 부분은 일반 샤워기와 큰 차이가 있지는 않은 거 같아요
기존 샤워기와의 교체는 상당히 손쉽게 이루어 졌습니다
일단 교체할 샤워기에 하단부분에 캡슐을 제거하고요
기존 샤워기를 호수에서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기존 샤워기 호수와 결합을 해주시면 상당히 간편하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이 정도는 정말 누구나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특별한 장치가 들어가서 손이 더 가야 한다면 조금 구매를 꺼릴 수도 있겠지만요
이 정도면 정말 교체를 할만한 거 같아요
처음에 교체를 했는데요
샤워해드 하단으로 물이 줄줄줄 세어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하자품이 왔나하고 순간적으로 또 욱했었는데요
물이 분사되는 부분을 잡고 시계방향으로 꽈악 조여주니까 괜찮아지더라고요
조금 느슨하게 연결이 되어 있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요정도는 하자로 보기는 힘들겠죠?😅
그리고 물을 한 5분이상 켜놓았습니다
혹시나 필터의 색상이 바뀔까봐 조마조마해하면서 말이죠
다행히 제가 우려했던 일은 없었어요
오래된 빌라라서 많이 의심을 하고 있었는데요
물은 상당히 깨끗한걸 사용을 하고 있었던 거 같아요😊
필터까지 37,800원에 구매를 했는데요
4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사용하는 물에 대한 불신이 사라져서 일단 기분이 좋네요
항상 찝찝했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할수 있는걸 왜 그동안 안 했던 건지 모르겠어요
주방도 필터 있는걸로 교체를 해봐야겠어요
안심하고 사용할수 있는걸 굳이 맘 졸이며 사용할 이유는 없잖아요
혹시나 저처럼 좀 오래된 빌라에 거주하시거나 의심병 좀 있으신 분들은 교체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요😊👍
그럼 저는 깨끗한 물로 샤워를 시원하게 한판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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