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방구석 구매후기

[BLONDNINE-블론드나인 / 퍼플 가디건] 무난한 색상이 싫어서 도전해보는 가디건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0. 7. 2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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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무슨 카디건이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거 같은데요
한여름에도 비오는 날은 가끔씩 기온이 상당히 떨어지는 날이 있고요
사실은 한여름에 입으려고 산거 아니고요
가을에 입으려고 구매를 한거에요
가을에 사려고하면 카디건들은 가격이 조금 올라가는 거 같아서요
세일할 때 구매를 좀 당겨서 해보았습니다
블론드 나인이라는 브랜드는 요번에 처음 구매를 해본 브랜드 같아요
제가 무신사라는 사이트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무신사 사이트에서 몇 번 보기는 한 거 같아요
옷을 브랜드를 보고 구매를 한건 아니고요
처음에는 아이보리나 크림색 가디건을 보려고 들어갔는데요
막상 가디건을 보다 보니까 
짙은 남색이나 검은색이 입기 편할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또 한참을 검은색 계열로 검색하다보니 집에 있는 카디건과 겹치는 거 같더라고요
한 10년정도는 안 입은 카디건과 겹치는 거죠😁
그래서 너무 어둡지않은 색상을 다시 찾고 찾다가 한 번도 접해본 적 없는 색상을 찾았습니다
바로 퍼플인데요
입어본적도 없고 본적도 사실 없는 거 같아요
근데 이게 올바른 선택이었는지는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입은걸 본적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 데는 보통 다 이유가 있거든요 
아무튼 불안한 마음으로 제품을 기다리다가 받게 되었습니다

흠... 딱 받아보았을때요
느낌이 오더라고요
이거 그냥 편하게 아무대나 코디하기는 틀렸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단 퍼플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생각했던 퍼플이라는 색상과는 조금 차이가 있었습니다
제가 퍼플이 뭔지 정확히 모르고 있었던 것도 같아요

전반적으로 옷은 그렇게 재질이 나쁘거나 그런건 아닌데요
조금 신경을 안쓰고 만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텍이 붙어 있는것도 그냥 정말 딱! 붙여놓은 거 같고요
단추도 사실 가디건이랑 어울리지 않는 거 같아요
그냥 있는거 쓴 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물론 뭐 색감이나 이런 거 저랑은 비교도 안되시는 분들이 고민해서 하신 거겠지만요
제가 볼때는 그냥 좀 어색했어요
손목에 들어가 있는 화이트 띠도 왠지 조금 어색하고요
시보리가 되어 있는 부분들도 전반적으로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더라고요

이 부분이 저는 가장 좀 눈에 보이던데요
원래 가디건이 이렇게 구멍이 일정하지 않은가요?
아니면 이옷만 그런 건가요?
한 번도 입지 않은 옷이라서 늘어난 거 같지는 않은데요
요것도 디자인으로 받아 들여야하는건지..
아니면 이건 단추로 가려지는 부분이라 상관이 없는 건지..
정말 몰라서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좀 실망스러운 옷이었어요
뭐 반품을 할정도는 절대로 아니고요

실제로 입었을때는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았는데요
착용샷은 제가 부족해서 올리지 못하지만요
핏이나 이런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와이프 피셜이라서 사실 신빙성이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요😁
신랑이 입었는데 핏이 별로라고 말하는 와이프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요건 추천까지는 못 드릴 거 같아요
저하고는 잘 맞지않는 브랜드인 거 같아요
첫인상이 중요한데요
저랑은 첫인상이 별로 안좋았던 브랜드로 남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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