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오] 스켈톤 플러스 세라믹 핸드밀
선물로 커피를 받은 게 있는데요
원두를 선물로 받아서
직접 갈아서 먹어야하는 제품이었습니다
집짝꿍이 결혼 전에 구매를 했던
(정말 오래전에 구매를..😅)
제품이 있던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급하게 주방으로 가서
그라인더를 찾았습니다
사용을 그렇게 자주 하는 제품이 아니라서
아주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더라고요
심폐소생을 하는 심정으로
꺼내서 봤는데 상태가 좋더라고요
그래서 포스팅을 결심을 했습니다
이 녀석이 일본에서 왔나봐요
여기저기 일본어로 설명이
되어있는데요
솔직히 설명이 그렇게 따로
필요가 있는 제품이 아니라서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일본어 몰라도 물건을 사용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처음 상자를 열었을 때
그냥 새 제품을 열어보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짝꿍이 정리를 상당히
잘해서 보관을 했던 거 같아요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지
시간이 꽤나 흘렀는데도
제품의 상태는 정말 좋네요
사실 박스를 열어보기 전에는
조금 걱정이 되었거든요
제품을 열어보니까
확실히 사용감은 좀 있더라고요
뭐 이 정도면 그래도
관리가 잘 되어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제가 이 제품을 당근을
할 것도 아니라서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더라고요
근데 정말 사용을 많이
안 하기는 한 거 같은 게
직접적으로 원두를 갈아 주는
부품을 제외하고는
이렇게 깨끗할 수가 없네요
관리가 정말 쉬운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게 뚜껑이나 바닥의
실리콘 부분도 일반적인 실리콘이
아니라 조금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실리콘 재질입니다
조립은 전혀 어렵지 않아요
설명서가 따로 없어도
누구나 이렇게 만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제품 가격을 확인하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까
이렇게 설명이 다 되어있더라고요
분쇄도 조절도 된다는 건
이때 처음 알았습니다
혹시나 사용 설명이
필요하신 분들도 있으실 거 같아서
한번 올려놓아 볼게요
근데 정말 이렇게 디테일한
설명은 필요하지 않은 제품인 건
확실한 게요 집짝꿍이 이런 걸
굳이 찾아서 보는 스타일이 아닌데
사용을 했던걸 보면 아마도
이런 설명서가 꼭 필요하지는 않은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검색을 했던 사이트에서는
가격 : 27,480원
에 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근데 솔직히 이 정도 가격보다는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는 제품인데
제가 생각했던 거보다는 정말
저렴한 느낌이 들었어요
제품을 보면 못해도 4~5만 원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 정도면 정말 합리적인
가격인 거 같아요
선물 받은 원두를 직접
한번 갈아봤습니다
이게 어느 정도로 갈리는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원두를 받은 지 좀 되었는데
먹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서둘러서 원두를 갈았습니다
원두를 보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뭔가 좀 전문성이 있어 보이는 느낌도
혼자 들었던 거 같아요
가격도 너무 좋다고 생각이 들었고
사이즈도 그렇고
디자인도 너무 훌륭했는데요
이게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노력에 비해서 성과가
적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가뜩이나 요즘 어깨랑 팔꿈치가
안 좋아서 그런지 더
비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건 근데 그냥 제가 몸상태가
안좋아서 그런 것도 같아요
근데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는 건
확실합니다 제가 너무 원두를 한꺼번에
많이 넣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부드럽게 갈리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갈리는 모습을 확인도하고
사진도 찍어야 해서 저는 위에 뚜껑을
사용하지 않고 갈았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정도가 되면
정말 사방으로 원두가 튀어올라요
꼭! 뚜껑을 닫고 원두를
갈아주셔야 합니다
이거 열어 놓고 갈면
등짝 스메싱이 기다리실 거예요
뭐 조금 힘이 들기는 했지만
일단 원두가 갈리는 재미가 있었고
정말 생각보다 잘 갈리는 거
같아서 기분 좋게 그라인더를 사용했던 거 같아요
사용하고 나서 찌꺼기가
좀 생기기는 하지만
뭐 이건 모든 제품이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커피 가루를 만들었으니
커피를 한잔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 있던 제품들을
사용해서 커피를 한번 내려봤습니다
아주 커피가루를 듬뿍 넣어서
커피를 내렸습니다
이건 정말 TMI이긴 하지만
제가 나름 바리스타 1급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서 커피를 만드는 거에 있어서
자부심이 좀 있어요
홈플러스 야간에 세일을 하는
빵을 쟁여놓은 게 하나 있어서
짝꿍에게 줄 때 꺼내보았습니다
이것도 사실 고도의 작전입니다
이건 사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거든요
혹시나 커피 내리는 게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이렇게 편법을 좀 활용을 하면
나름 바리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
빵은 홈플러스 로열 밀크티 도넛인데요
크림이 아주 마음에 들어서
구매를 했는데요
이렇게 활용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짝꿍에게 극찬을 받게 만들어주는데
한몫을 단단히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만들 때는 꼭
그라인더 하는 것부터 티를 내면서
만들어 주시면 효과가 좋아요
집짝꿍이 아주 만족스러워하더라고요
가격대비 정말 제품이 좋아요
구매를 한지 조금 된 제품이라서
살짝 걱정을 했는데요
이건 뭐 전혀 문제가 없는 게
혹시나 그라인더 구매를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은 이 제품도 후보에는
꼭 한번 넣고 생각을 해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