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G-01D2 [건담 데스사이즈 헬]
얼마 전에 가필드 친구들을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요 그날 같이 구매를 했던
제품이에요
사실 가필드를 사러 갔던 곳이 아니고
건담을 구경하러 갔던 거라서
마음에 드는 건담이 있으면 좀 큰 녀석으로
하나 데리고 오려고 했는데요
큰 아이들 중에 마음에 드는 녀석들은
이미 다 자리를 비우고 있더라고요
용산 아이파크몰에 건담 플라자가 그래도
나름 규모가 있는 편인데도
제품을 구하기는 쉽지가 않은 걸 보면
확실히 건담의 인기는 식지 않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아무튼 원래 구매를 하려고 생각했던
아이들은 모두 품절이라서
그냥 구매를 포기하려는데
이 녀석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뭔가 친절하지 않게 생긴 모습이
저는 마음에 들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조립 전에 다시 만난 녀석인데
뭐 이렇게 까지 좋은 퀄리티의
제품은 아닐 거라는 건 알지만
약간 기대가 되는 프라였던 거 같아요
가필드랑 같은 날 구매를 했으나
나름 조립하는데 시간이 필요해서
오늘에서나 소개를 드리네요
근데 살짝 기분이 상한 게
옆에 보니까 이 녀석이 그냥 커다란 건담의
무기 정도로 취급을 받는 거 같아서
살짝 자존심이😣
8세 이상이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 조립을 해본 느낌으로는
8세보다 어려도 옆에서
함께하면 조립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확실히 SD건담이라서 그런지
정말 파츠가 얼마 되지 않더라고요
이걸 굳이 시간을 따로 내서 만들지
않았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 정도로 정말 부품수가 적어요
설명서가 아주 심플합니다
한 장으로 되어있어요
특별히 조립 설명을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간단한 조립이지만
전에 한번 그냥 만들다가
살짝 시간 낭비를 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설명서를 보면서 만들었습니다
이 제품의 유일한 단점이자
조금 유의하셔야 할거 같은걸
말씀을 드리면요
스티커 작업이 엄청 많아요
진짜 뭐 이렇게 작은 녀석이 테이프가
이렇게 많은 건지
손이 커다란 성인이 만들 때
스티커 작업은 정말 힘든 거 같아요
제품을 조립하는 시간이랑
스티커를 붙이는 시간이랑
거의 비슷했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스티커 작업이 많습니다
귀찮고 힘들어도 스티커를 붙이니까
또 이쁘기는 해서 사진을 찍고 있네요
사람이 이렇게 단순할 수가 없어요
SD건담이라서 귀여울 줄 알았는데
이 녀석 만들어 놓고 보니까 약간 듬직한
느낌이 있어요
팔이 움직임이 좋아서
이렇게 양손으로도 무기를 잡을 수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뭐 하나 들고 있으니까
좀 더 강한 느낌이 있어요
사실 구매를 할 때부터
책상 앞에 놓고 수호자처럼 보려고
했던 제품인데
느낌이 아주 좋네요
이렇게 제가 작업하는 모니터 앞에서
위치를 하고 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너무 귀엽죠??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을 하네요
명절이 다가오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기분이 좀 복잡하네요
긴 연휴를 준비하는 이번주가
될 거 같습니다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