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씨네 갈비찜
매달 첫째 주 토요일이면
본가를 방문을 합니다
정확히는 한달에 한번
어머니 납골당을 방문하는데
누나를 데리고 가야 해서 본가를
간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항상 납골당 다녀와서
배달을 시켜서 먹는 편인데
그동안 그렇게 맛있다고
느껴졌던 매장이 없었던거 같아요
뭔가 조금씩 아쉬움이 남았던
음식들이 많은데요
여기는 저희 가족들이 모두
만족을 하면서 먹었던거 같아요
오늘은 가볍게 저희가 먹었던
갈비찜을 소개해드릴게요
만약에 저희 부부가 집에서
시켜 먹는다면 아마도 여기서는
주문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배달료가 무려 4,310원입니다
이 가격이면 사실 커피를 한잔 정도
마실 수 있는 가격이고
예전 같으면 밥을 하나 시켜 먹고도
남는 금액인데요
워낙 여기 배달료가 비싼
동네라서 어쩔 수 없이
주문을 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누나가 저희가 오기 전부터
여기서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마음을 정한 곳인 거 같아서
그냥 주문을 했습니다
제가 본가에서 그냥 살았으면
무조건 배달일을 했을 거 같아요
여기 정말 남는 장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물론 배달일 너무 힘들어요😥😥)
음식이 아주 제대로 나오는
배달 음식점입니다
감자도 통으로 들어가 있는 게 너무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일단 양이 엄청 푸짐합니다
결론을 미리 말씀을 드리면
" 대 " 자를 시켜서
4 가족이 먹고 남았는데
남은 걸로 한 끼 정도는 더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았어요
함께 온 녀석은 섞박지인데
여기 음식들의 공통점인 거 같은데요
간이 자극적이지가 않아요
약간은 심심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 맛을 잘 채워주는 반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녀석은 한 번에 다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맛있게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감자가 정말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는데요
맛도 좋지만 엄청 부드러워요
여기는 100% 압력솥으로 조리를
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감자도 감자지만
갈비가 제대로 부드러움을 자랑을 하고 있어요
아버지가 치아가 약하셔서
고기를 먹을 때 불편하실까 봐
살짝 걱정을 하면서 주문을 했는데
그냥 쓰윽 녹아 버리는 스타일이라서
먹는데 불편함이 없더라고요
사실 저는 조금 뜯는 맛을 좋아하지만
여기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었네요
아! 그리고 살짝 논란이 있었던
떡이 들어가 있는데요
저는 쫄깃해서 쌀떡이라고 이야기했더니
짝꿍은 쫄깃한 게 밀떡이라고 하더라고요
최종 결정을 누나한테 하라고 했더니
그냥 맛있게 먹으라고
그게 뭐가 중요하냐며..
아무튼 떡도 맛있었어요😁😁
당면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여기 음식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일단 자극적이지 않아서
계속 먹을 수 있습니다
먹으면서 계속 배만 안 부르면
이건 끝을 보는 음식이라는 이야기를
했던 거 같아요
그 정도로 간이 적당해요
여기 매운맛도 있는 거 같은데
다음에는 매운맛도 한번 도전을
해보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먹으면서 다음에 먹을걸 이야기해 줘야
나름 먹는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배달료까지 생각하면
두당 1만 원 정도로 계산이 되는데
저희는 나름 만족스러웠던 거 같아요
요즘 어딜 가도 한 끼에 만원은
하는데 무려 두 끼를 해결을 할 수 있으니
나름 가성비라고 생각을 해도 될 거 같아요
배달료가 비싼 건 그냥 풍성한 양으로
용서가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글을 쓰면서 사진을 보니까
또 침이 넘어가는 걸 보면
여기는 정말 맛이 있었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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