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렌티팜 더 리얼 ABC주스
사람이란 동물이 정말 얼마나
단순하고 기억력이 안 좋은지
이번에 또 알게 되었네요
다시는 홈쇼핑에서 음식은 구매를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또 다짐을
했던 거 같은데
어느 날 냉장고 문을 열어서
확인해 보니 이렇게
잔뜩 구매해 놓은 홈쇼핑 음식이 보입니다
물론 이건 그냥 음식은 아니고
건강을 위한 음료로 구매를 했지만
그래도 음식은 음식이라
사진을 찍으면서
" 너도 참... 너다 "
싶더라고요
얼마 전에 짝꿍이랑 뒹굴뒹굴
티브이를 보다가
홈쇼핑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던 거 같아요
건강음료를 꾸준히 먹지를 못해서
사실 이런 식품에는 그렇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는데요
요즘 따라서 살이 찌는 것도 문제지만
자꾸 손발이 저리고 해서
뭔가 혈액이 더러워졌나?
하고 생각을 하던 찰나에 방송을
보게 되었던 거 같아요
뭐 이렇게 냉장실에 음료가
들어가 있을 거라는 건 아마도
홈쇼핑을 보면서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던 그림인 거 같아요
예전에 다이어트를 한다고
비트를 엄청 먹었던 시절이 있어요
사실 사과하고 당근은 몰라도
비트는 확실히 효과가 보이던
채소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걸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었던 경험을 생각해 보면
이렇게 만들어진 음료를 구매해서
먹는 게 절대 손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 넉넉한 사람들 "이라던가
" 플렌티팜 "이라는 브랜드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 사실 조금 망설임도
있었지만 홈쇼핑에서 방송을 하는 정도면
어느 정도는 인지도가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하고 구매를 했습니다
100개에 69,500원이면
하나에 700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인데요
하루에 이 정도는 저희 부부의 몸을 위해서
투자를 하는 게 그렇게
과하지는 않을 거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구매를 했어요
저희 부부는 소중하니까요
살짝 실망스러운 부분은
사과와 당근의 함량에 비해서
비트가 너무 조금 들어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트를 먹는 게 목적이었던 거라서
아마도 조금 더 상세히 홈쇼핑을 봤으면
구매하는데 신중을 기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렇다고 이미 구매를 했는데
후회는 없는 걸로..
개당 칼로리는 45kcal인데
당류가 조금 높다는 생각이 들지만
뭐 지방은 아니니까 그 부분은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네요
근데 이건 그냥 개인적인
제 생각인데요
포장이 조금 뭔가 옛스러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더 심플하게 만들면
이쁘게도 만들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잠시 했던 거 같아요
내용이 중요하지 포장이
뭐가 중요하냐고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하니 조금 아쉬움은 있어요
색상을 보기 위해서
잔을 투명한 걸 찾다 보니
소맥잔이 보이는데
이걸 소맥잔에 따르는 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건강 음료를 소맥잔에 따르는게 조금
어색하기는 하네요
평소에는 그냥 팩을 조금 잘라서
팩을 들고 마시는데요
이건 어디까지나 포스팅을 위한
행위라는 점 이해해 주세요
일단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건더기가 없다는 거예요
이게 음료가 건더기가 있으면
마실 때 상당히 불편해요
팩으로 먹을 때 건더기가 안 나오면
사실 뭔가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저는 좀 손해 보는 느낌이 드는데
이건 건더기가 없으니 깨끗하게
싸악 비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달아요
이렇게 달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달달합니다
확실히 당이 느껴지는 달달함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그게 뭐 먹기
불편함을 주지는 않아요
오히려 향을 조금 어려워하실 수는
있을 거 같아요
비트가 들어간 비율에 비해서는
향이 좀 강하게 나는 거 같더라고요
저는 비트의 향에 이미 적응을 하고
있어서 괜찮은데 처음 드시는 분들은
이게 뭐지 싶을 수도 있을 것도 같아요
뭐 겨우 이틀이지만
이틀 동안은 눈 뜨고 먹으면
바로 화장실을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근데 이게 주스를 마셔서 가는 건지
그냥 뭔가 차가운 게 들어가서 그런 건지
그건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화장실을 편안하게
가게 되었다는 점은 마음에 들었어요
한 달은 꾸준히 먹어야 효과를
제대로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꾸준히 먹어보고
다시 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를 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집에서 만들어 드시는 거 생각하시는
분들 계신다면 이렇게 먹는 게
조금 더 삶의 질이 좋아진다고
자신 있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만들어 먹는 게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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