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방구석 구매후기

[시크릿 바이올린] 시크릿 쥬쥬가 해외에서도 유명한가봐요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0. 6. 2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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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동생이 애틀랜타에서 살고 있는데요
가끔씩 아가들 장난감 같은걸 구매대행을 요청을 할 때가 있어요
이번에도 요청을 통해서 저희집을 잠깐 들린 바이올린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왜 조카 선물을 맘대로 뜯어요??"
이런 분들을 위해서 미리 말씀을 드리면요
물건 보낼때 부피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항상 박스는 뜯고 뽁뽁이로 다시 포장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건전지를 쓰는 장난감은 꼭 뜯어서 확인을 해야 해요
내장형으로 건전지가 들어 있으면 택배를 보낼수가 없어요
내장형인 경우에는 건전지를 빼서 보내야합니다
그래서 미리 뜯어서 소개해 드리는거에요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그렇게 조카에게 경우 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리고 보통은 리뷰까지는 안 하는데요
이 번 거는 다시 포장하면서 봤는데 좀 신기하더라고요
제가 가지고 놀아도 손색이 없는 제품 같았어요
혹시라도 아가들 선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으실 거 같아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케이스를 보면서 이게 좀 오래된 제품인가 하고 생각했어요
캐릭터도 그렇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상당히 오래전부터 봤었던 거 같은 친숙함이 있었어요
제가 어릴때도 이런 게 있었던 거 같기는 해요
물론 저는 가지고 놀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계명대로 음이 나오는게 끝인 줄 알았는데요
생각보다는 여러가지 기능이 숨겨져 있는 거 같아요
연주 모드도 나누어져 있는거 같고요
어릴 적에 집에 있던 바비인형이랑 비슷한 거 같은데요
확실히 얼굴 모양이 좀더 세련된 느낌이 있네요😅

 

모드가 무려 4가지가 있네요
요즘 애기들 장난감이라고 무시하면 안 될 거 같아요
제가 알기로는 가격도 저렴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22,000원에 구매를 한 걸로 알고 있어요
상당히 착한 가격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확실히 시대가 바뀌기는 바뀐거 같아요
직접 연주를 할수 있는 모드가 있다는 게 눈길을 끄네요
보통은 애기들 장난감은 버튼 하나로 연주되는 음악이 들리는 게 다 일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요 녀석은 직접 음을 만들 수도 있는 거라는 게 매리트가 있는 거 같습니다
어릴 적에 이런 거 하나 있었으면 제가 작곡가가 되었을 수도 있을 거라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해봅니다😁😁

 

보시는 대로 애기들이 직접 뜯지는 못할 거 같아요
포장이 아주 힘들게 되어 있네요
조카한테 선물을 보낼때 몇 번 뜯어본 경험이 있는데요
역대 최고의 난이도의 분리 작업이었던 거 같아요
심지어 철사만 풀어주는게 아니고요 
버튼을 돌려서 여는 구간까지 있더라고요
이게 애기들 선물이긴한테 애기들이 뜯지는 못할 거 같네요
부모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서 이렇게 힘들게 해 놓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도금 목걸이가 같이 들어가 있는데요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사실은 있는지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박스를 버리려고 하는데 나타나서요
와이프한테 엄청 혼났습니다
아무튼 목걸이 장식으로 되어 있는 시크릿키라는게 있는데요
요 녀석은 앞에 이렇게 끼워줘야 하는 거예요
특별히 어떤 역할을 하는건지는 모르겠더라고요

 

전반적인 크기는 성인이 목과 어깨에 거치할 수 있는 사이즈는 절대 아니고요
채는 바이올린뒤에 홈과 연결하면 보관이 용이하게 되어있어요
채를 잊어 버리는 일은 없을 거 같네요

 

건전지는 AA사이즈가 2개가 들어가는데요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서 넣어주어야해요
이럴 때 또 부모님의 소중함을 한 번 더 느끼겠지요
애기들 안전사고 때문에 만들어 놓은 거 같은데요
이런 건 좀 번거로울 수도 있겠지만 잘 만들어 놓은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갖고 노는 제품들은 이런 안전 장치들이 좀 들어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직 영상을 편집해서 올릴실력이 안 되는 게 속이 상하네요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되지않는데요
음악을 연주하면 불이 들어와요
그리고 저 하얀부분을 정말 바이올린 켜듯이 누르면서 문질러주면 음이 나옵니다
정말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거 같아요
저도 한 10분이상을 갖고 놀았습니다
연주가 되더라고요

 

이렇게 악보도 설명서에 보면 있어요
노래가 많이 수록되어 있지는 않은데요
그리고 뭐 그렇게 고난이도의 노래들은 아닌데요
그래도 초보자들이 보고 따라서 연주할 수 있기에는 무리가 없을 거 같아요
근데 정말 신기한게요
30년도 전에 배운 동요의 계명은 기가 막히게 암기가 되어 있네요
요즘 노래는 가사를 외우고 있는것도 없는 거 같은데요
확실히 조기 교육이 중요한거 같아요😅

어린 조카가 상당히 맘에 들어 할꺼 같아요
요즘 영상 편집을 연습하고 있는 중인데요
기회가 되면 조카가 연주하는 모습도 한번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번에 함께 보낼께 몇 개 더 있어서 또 소개해드릴 만한 게 있으면 소개해 드릴게요
조카가 행복할 모습을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 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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