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76903 - 스피드 챔피온 : 주말에 짝꿍이랑 만들어 봤습니다😊

레고 76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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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난 어린이날쯤에

홈플러스를 갔다가 세일을 하고

있어서 구매를 했던 제품이에요

 

자동차가 2대가 들어있는데

거의 1대 가격이랑 비슷해서

구매를 했었는데요

 

가격이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주말에 뭔가 항상 일이 있어서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았는데요

이번 주말은 큰 행사가 없어서

시간이 좀 생겨서 여유를 즐기기 위해서

레고 조립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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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차로 할 거야? "

 

" 난 빨강! "

 

" 누가 더 빨리 만드는지 내기할까? "

 

" 재수 없어..."

 

" 왜? 이거 8살짜리도 만드는 건데? "

 

".... "

 

왜 재수가 없는지는

알 것 같으면서도 잘 모르겠는

상황이지만 뭐 같이 만드는 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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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되었던 저는 검정 차량을

짝꿍이는 빨강이를 만들기로

결정을 했어요

 

근데 제가 전에도 레고를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요

확실히 자금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중국산 보다는 레고 정품을 구매를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 이유는 아주 명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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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중국산 레고를 만들면

한 10분 정도 지나면 손가락이

아파서 잠시 쉬어야 하는데요

 

이건 그런 시간이 필요가 없어요

손이 아프지가 않아요

 

물론 잘 못 결합이 되면

빼기 힘든 건 비슷하지만

그런 게 아니고 조립을 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이 확실히 덜 아파요

 

짝꿍이가 만들면서 계속 

손이 안 아파서 좋다고

이래서 정품을 사야 한다고

몇 번이고 이야기를 했던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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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중국산 레고가 좋은 점도

있는 거 같은 게

설명의 친절함이

오히려 중국산 레고가 좋은 거

같더라고요

 

레고를 조금 만들어봐서

설명서를 보면서 만드는 게

가능한 거지

설명이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조금 만들어 봤다고

짝꿍도 엄청 잘 만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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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만 보고 선택을 했는데

짝꿍이의 드라이버는 여자였고

제가 만든 차량의 드라이버는 남자더라고요

 

근데 표정도 뭔가

저희 부부를 그대로 보여주는 거

같아서 조금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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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 저보다 더 먼저 완성을

하고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제가 중간에 한번 조립을 빼먹고

해서 다 분해를 했다가 만든 것도

있지만 짝꿍이가 확실히

레고 몇 번 만들어봤다고

잘 만들더라고요

 

저는 제가 훨씬 빨리 만들 줄 알았는데...

요런 건 살짝 자존심이 상한 게

다른 이유가 아니고

그래도 저는 인테리어 일을 하면서

삶의 절반을 조립을 하면서

살아왔는데

살짝 자존심의 스크래치가😁😁

 

근데 짝꿍이가 사진을

아주 잘 찍어서 이번에는

사진을 짝꿍한테 맡겼습니다

 

확실히 아이폰으로 바꾸고 나서는

사진에 자신감이 붙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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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짝꿍이의 사진들을

한번 올려봤습니다

 

이게 조금 핑계일 수도 있지만

제가 조립이 더 복잡하고

스티커 작업도 많고..

 

구차하죠?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했는데

그래도 주말에 쉬면서

좋은 시간을 가졌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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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을 정말

이쁘게 잘 찍어준 거 같아서

사진 올리면서

오늘 포스팅은 마무리합니다

 

주말에 짝꿍들이랑 한번

만들어 보시면

재미있는 시간이 되실 거예요

 

이제 다음 세일은 크리스마스

정도 되어야 할 거 같은데

다음에는 세일하면 몇 개를

몰아서 좀 사놓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