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덩크 로우 - 검/흰 : 일명 범고래😁 이걸 지금 왜??

나이키 덩크 로우 - 범고래

 

나이키 덩크 로우 - 범고래

뜬금없이 누님한테

카톡이 날아왔어요

 

근데 사진이 떠서 뭔가 보니까

시대가 한참 지난 정말 길에서

너무 많이 보여서 이제는

구매가 꺼려지는 범고래가

떡하니..

" 엥? 이걸 지금 왜 산 거야? "

 

" 이거 길에서 사람들이 많이 신어서 이제 좀.. "

 

" 신고 다니기 창피하지 않을까?? "

 

" 그리고 이거 러셀 붙어서 비쌀 건데?? "

 

폭풍 질문을 했는데

답장이 없이..

 

나이키 덩크 로우 - 범고래

왠지 질문에는 대답이 없고

그 입 다물라는 느낌으로

사진이 연속에서 카톡으로 오더라고요

 

" 신발은 이뻐~~~"

 

" 근데 왜 대답은 안 하냐고??!! "

 

나이키 덩크 로우 - 범고래

" 나 이거 선물 받았어 ㅋㅋ "

 

" 예전에 아는 후배한테 이쁘다고 했는데 "

 

" 생일 선물로 사줬어 ㅋㅋ 이쁘지? "

 

아.. 선물로 받았다고 하니 더 이상

뭐라고 이야기하는 게 조금 그렇더라고요

 

아는 후배가 전에 커피를 마시다가

누나가 지나가다가 하는 말로

이쁘다고 했는데 그걸 기억하고

선물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알기로는 이게 가격이 상당히

많이 올라간 걸로 알고 있어서

고맙기도 하지만 뭔가 지금 사서 신는 건

조금 늦은 감이 있어서

전에 누님 신발을 사줄 때

후보에서 제외를 시켰던 모델입니다

 

나이키 덩크 로우 - 범고래

그 이후로도 사진을 계속 보내줬어요

포스팅을 하라는 강한 압박이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신발은 정말 잘 나오긴 한 거 같아요

사람들이 클론처럼 신고 다녀서

너무 흔해져서 그렇지

정말 디자인 같은 건 나무랄 때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 신발이에요

 

그리고 제가 입고 다니는 걸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약간 벌룬핏을 좋아하고

시티보이나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그런 옷들에 잘 맞아서 저도 관심을

상당히 갖고 있던 신발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신고 나갔을 때

같은 신발을 신고 있으면

조금 뭐랄까..

나이키 덩크 로우 - 범고래

근데 사진을 계속 보다 보니까

디테일이 전에 제가 보던 거랑

조금 다른 느낌이 들어서

이게 정품이 맞는지 궁금하더라고요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물어봤더니

홈페이지에서 구매를 했다고 해서

그럴 리가 없다고 했어요

 

근데 제가 잘 못 알고 있었던 거

같더라고요

 

나이키 덩크 로우 - 범고래

홈페이지에서 이렇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사이즈가 다 나가서

없기는 하지만

진짜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제가 알기론 이게 2~30만 원 까지도

웃돈을 받고 판매가 되고 있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너무 오래전 이야기인 거 같더라고요

 

근데 그때 러셀 붙은 가격으로 구매를

하신 분들은 조금 배가 아프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 홈페이지에서 남자 사이즈도 

동일한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기왕 포스팅하기를 원하면 

착용한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니..

 

나이키 덩크 로우 - 범고래

아.. 뭔가 제가 원하는

그런 사진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나름 집에서 양말까지

신고 촬영을 해준 부분은 감사하지만

제가 원하는 사진은...

 

나이키 덩크 로우

이런 느낌이었는데

이런 느낌으로 사진을 혼자 찍는 건

아무래도 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근데 제가 이 포스팅을 위해서

나이키를 보고 있는데

또 너무 신발이 사고 싶은 거예요

 

저는 집이나 차는 욕심이 전혀 없는데

운동화랑 시계는 보면 정말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는 경우가 있어요

진짜 너무너무 아쉬운 마음으로

홈페이지를 닫는데

눈물이..

나이키 덩크 로우 - 범고래

혹시나 저처럼 웃돈을 주고

신발을 사는 건 꺼려하시는 분들 중에

범고래를 아직도 맘에 두고 계신 분들은

나이키 공홈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드릴 겸 해서

한번 포스팅해봤어요

 

아! 사진 보내준 누나한테

감사하다는 말을 끝으로

오늘 포스팅은 마무리를 해야겠네요

 

새로운 일주일이 또 시작이 되었네요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