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간단하게 밥대신 먹을 수 있는 간편한 음식!!(1편) [ 감자 베이컨 버터구이 ]

빠르게 날씨가 더워지고 있네요
날씨가 빠르게 더워진다고 느끼는 것과 같이 하루하루도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거 같아요
주말이 오는건 좋은데요
점점 늙어가고 있다는 건 맘이 안 좋네요
회사 출퇴근을 할때는 그래도 하루에 밥을 한번 정도만 집에서 먹어서 걱정이 덜되는데요
주말에는 적어도 6번은 집에서 밥을 먹어야 하는데요
코로나 19 전에는 그래도 외식으로 한두번은 가볍게 지나칠 수 있었던 거 같은데요
지금은 그게 안되잖아요
꼼짝없이 집에서 밥을 해먹어야하는데 이것도 참 일이에요
시대가 변하기 전에는 보통 어머님들이 모든 끼니를 책임지고 만들어 주신 거 같은데요
정말 보통 일이 아니었는데 그때는 왜 감사한지 몰랐던건지..
혹시 집에서 음식 준비하는 일에 전혀 관여를 하지 않으시는분이 있다면요
지금이라도 음식을 준비해 주시는 분에게 감사하다고 꼭 이야기 하세요
저는 와이프랑 거의 5:5로 음식을 하는거 같은데요
그래도 항상 와이프가 음식을 준비하면 감사하다고 생각을 하는 거 같아요

오늘은 주말 집에서 한끼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만드는 법은 너무너무 간단한데요
한 끼 대용으로 이만한 게 없을 거 같아요
주말 아침에 음식하는게 쉽지 않잖아요
늦잠으로 아침을 날리고 싶어도 쉬는 날은 왜 그리 눈이 일찍 떠지는 건지..
요즘 회사들은 회식문화도 많이 달라져서 금욜밤이라고 부어라 마셔라도 하지 않고요
코로나 19 여파로 모임도 사라져서 금요일 저녁도 평소와 같이 NO알코올로 잠이 들어서 인지 토요일 아침엔 너무 일찍 눈이 떠져요
눈뜨면 또 여지 없이 배는 고프고 😄😄 
정말 단순하기 짝이없네요
오늘 음식은 와이프가 자주 만들어 주는 음식이에요
간단하게 뚝딱뚝딱 하는데도 맛은 정말 좋아요 😄👍
그럼 주말 아침을 간편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감자 베이컨 버터구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 재료 소개 **

* 감자 : 5개
* 베이컨 : 5줄
* 버터 : 1조각
* 소금 : 조금
* 설탕 : 조금
* 파슬리 가루 : 조금

요번 재료소개를 보시면 알겠지만요
일단 엄청 심플하구요
넣는 비율도 사실 기호에 따라서 넣어주시면 돼요
베이컨도 감자도 좋아하시는 만큼 넣어주시면 되구요
삶은 감자를 좋아해서 감자는 좀 여유 있게 삶았습니다
그리고 재료가 간단하다는건 만들기가 쉽다는 거를 암시하는 거죠 😁😁

 

 

먼저 감자를 깨끗이 씻어서 삶아주세요
껍질을 그대로 같이 구울꺼라서요
껍질을 벗겨서 드시는거면 그냥 흐르는 물에 담갔다가 빼면 되는데요
껍질까지 통채로 구울 거라서요
깨끗이 신경써서 씻겨주셔야 합니다
감자는 한번 구울꺼기는 한데요 
완전히 익혀주시는걸 추천드릴게요
나머지 조리시간이 상당히 짧은 편이라서 싹 익혀주시고 조리해주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베이컨을 저는 좀 크게 먹는편인데요
와이프가 만드는 음식이라서 좀 잘게 자른 거 같네요
개인 취향에 맞춰서 잘라주시면 되구요
그렇다고 한줄을 통째로 넣으시면 안 되고요 😅😅
베이컨은 한번 구워주신다음에 키친타월 위에서 기름기를 한번 빼주세요
잠시 후에 버터를 만날꺼라서요
어차피 기름진 음식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덜 기름지게 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해두죠

 

 

감자는 4등분해서 잘라주세요
작은 감자는 2등분만 하셔도 되고요
그냥 먹기 좋게 잘라주시면 될꺼 같아요
버터를 두룬 팬에 감자를 넣고 살짝 버터 코팅을 하신 후에 설탕을 넣어주세요
감자를 익히는 역할이 아니고요
감자에 버터와 설탕을 코팅을 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될꺼 같아요

 

소금은 간을 보시고 넣으시면 될꺼 같아요
베이컨이 종류만다 염도가 달라서요
드셔 보시면서 간을 좀 해주세요
설탕이나 소금으로 조절하시면 돼요
상당히 간단하게 음식이 마무리 되죠? 😄😄

 

그릇에 담으면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아! 파슬리 가루를 좀 뿌려주시면요 
음식이 갑자기 고급스러워져요
비주얼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는 파슬리 가루만 한 게 없어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음식이죠
굳이 다른 반찬도 필요 없구요
조금 느끼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김치랑 같이 드셔도 되고 할라피뇨랑도 잘 어울립니다
근데 저는 그런거 없이도 간단하게 한 끼가 해결이 되더라고요
굳이 없으신분들은 꺼내 놓지 않아도 되실 거예요
이게 완벽한 단짝의 조합이라서 느끼함이 조금 있지만 거북할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오늘도 정말 간단한 음식을 올려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고 그렇게 복잡한 음식은 아마 없을꺼에요
요리 초보자 분들도 쉽게 따라하실 수 있으니까요
요리 초보자 분들은 종종 찾아오셔서 구경하시고 따라 해 보세요

음식 만드는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