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소소한 이야기 2 [ 카페 , 디저트 ]

뮌스터담 - 파주 카페 추천!! 데이트 하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 (feat. 동백꽃/피아노 연주/음식 가격/눈썰매)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3. 2. 20. 08:00
반응형

뮌스터담 - 외부 경관

 

파주에 분양이 당첨이 된 행운아

부부 내외를 만나러 가서

밥 먹고 잠시 산책을 나왔다가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을 했었습니다

 

요즘 아주 인기가 좋다고 하면서

파주오면 이런 곳을 가줘야 한다며

 

카페 사이즈에 놀라고 있는데

그것보다 더 놀라운 게 있더라고요

 

눈앞에 갑자기

눈썰매장이 나타났어요

 

확실히 파주도 시골이라서

눈이 안 녹았나 싶어서 봤더니

그게 아니라 여기 눈썰매장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초상권 때문에

촬영을 하지 않았는데요

 

정말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어요

 

눈썰매장을 품고 있는

카페는 처음 보는거 같아요

 

왼쪽 사진에 보이는 곳이

눈 썰매장을 관장하는 곳이에요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시는 곳은

안에 실제로 쉴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고요

 

사실 어떤 용도로 사용을 하는지는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또 작전 본부 쪽을 가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주중에는 무료로 개장을 하고

주말에만 비용이 발생하는 거 같아요

 

매장에서 3만원 이상 먹으면

1인당 40분 이용이 가능한 곳입니다

 

평일에는 그냥 이용이

가능한 거 같아요

 

나름 이런 이벤트는 좋은 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단순한 카페는 아닐 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역시 PUB을 같이 하고 있는 곳이었어요

 

그렇죠 카페 만으로는 아무래도

이렇게 커다란 공간을 운영하는 게

쉽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정말 가서 보시면

일단 규모에 좀 놀라시기는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뮌스터담 - 실내 공간

 

일단 설명보다는

사진이 많이 필요한 곳이에요

 

 

입구 들어서면 보이는

광경이에요

 

천장이 높아서 일단 더 

쾌적한 느낌이 있었고요

 

뭔가 해리포터 느낌이

난다고 해야 할까?

독특한 느낌이 있었어요

 

여기는 공간이 크게

4곳으로 나누어졌다고 생각을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입구 들어가 왼쪽으로

바로 보이는 곳이 주문과 계산을 하는 곳이에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서

제가 볼 때 한창 바쁠 때는

이곳에 한 명이 줄을 서고 나머지 분들이

음식을 가지고 오는 선택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너무 얍삽한 거 같기도 하네요

 

그냥 줄이 길면 줄을 기다리세요

여기는 볼게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도

그렇게 아깝지는 않을 거 같아요

이곳은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 그러니까

계산을 하는 곳과 마주 보고 있는 곳이에요

누가 먹을 까봐 감시하려고

이렇게 배치를 한 게 아닐까 하는

딱! 저 다운 생각을 했습니다

맛을 보고 싶다는 욕심에

한입을 베어 물고 다시 내려놓거나..

 

아.. 저 이런 사람 아닌데

너무 이상한 방향으로..

 

 

그리고 입구 반대편 벽인데요

여기서는 주류를 판매를 하고 있어요

 

너무 이쁘죠?

 

신행 때 갔었던

베네치아가 생각이 난다고 하면

조금 오버스러울 수 있지만

아무튼 이태리 광장에 와있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한 곳이 남아있는데요

저는 여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다시 한번 방문을 한다면

이곳 때문에 가는 게 아닌가 싶어요

 

 

피아노 연주를 해주고 계신 모습이에요

 

너무 멋있지 않나요?

 

어릴 때 어머니가 피아노 선생님을

하고 계셔서 저도 한때는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악보를 보면

콩나물로 보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아무튼 연주를 해주시는 분이 계신데

이 카페와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요즘 너무 공연이 가고 싶은데

또 막상 따로 시간을 내서 가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서 

항상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연주를 들을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했어요

 

뮌스터담 - 음료와 빵

 

이제 간단하게 음식들을 소개를

해드릴게요

 

제가 아까 밥 먹고 잠시 산책을

나왔던 길에 왔다고 했었는데요

밥을 그냥 적당히 먹은 게 아니라

정말 엄청 배부르게 먹어서

음식을 더 먹는 건 조금 무리였다고

판단이 들어서 음료만 마시려고

했는데요..

 

집 짝꿍이는 아시다시피

빵순이라서 빵에서 눈을 떼지 못하더라고요

 

 

빵은 천천히 보여드리기로 하고

일단 어른 음료 먼저 말씀을 드리면요

 

알코올이 들어가거나 안 들어가게

칵테일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생맥주도 있었고요

 

요즘 가장 인기가 좋은 하이볼도 있네요

저희는 운전을 해야 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한잔씩 또 해줬습니다

 

참고로 가격이 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공연이 마음에

들어서 비용이 그렇게 과하게

생각은 안 들었어요

 

다음에는 꼭 요리도 먹어보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공간과 공연이

너무 맘에 들었던 거 같아요

 

 

이웃님들 중에 빵순이가

많은걸 이제 알아서

아주 그냥 대리만족을 실컷 하시라고

사진을 우다다다다 올려봅니다

음료보다는 빵이 가격이 조금

착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저렴한 가격은 아니에요

 

그냥 공연을 보러 왔다고 생각을 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는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아까 실내 공간 설명에서

이 부분이 빠졌던 거 같은데요

 

사람들이 엄청 많은 거에 비해서

쾌적한 느낌이 난다고 했던 이유가

이렇게 생화가 꽃을 피우고 있어요

 

시간에 맞춰서 분무 형식으로 물도 나오고요

 

쾌적한 느낌이 들었던 게

천장만 높아서는 아니었던 거 같아서

말씀을 드리고..

 

다시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을 보러 갈게요

 

 

먼저 청포도 음료와 패션후르츠 에이드

그리고 동백꽃 모양의 빵과 고구마 빵

마지막으로 아직 아가 입맛을 가지고 있는

후배 짝꿍이의 소시지 빵입니다

 

점심을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이 정도를 더 먹습니다

 

점심을 안 먹고 왔으면

정말 큰일이 있을 뻔했지 뭐예요

 

요건 어른들 음료입니다

 

롱 아일랜드하고 모히또입니다

 

롱 아일랜드는 술을 어느 정도

드실 수 있는 분들에게 추천을 한다면

모히또는 초보자용 칵테일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롱 아일랜드가 더 입에 맞기는

했던 거 같아요

 

연주를 들으면서 한잔 하는데

진짜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빵들도 중간 이상은 가는 거 같아요

 

맛이 나쁘다고 생각 드는 건 없었어요

 

가격을 알려드리면요

 

고구마 빵 :  5,200원

 

동백꽃 빵 : 5,700원

 

소시지 빵 : 5,800원

 

음료는 아까 메뉴판을 확인하시면

될 거 같아요

 

가격이 그렇게 막 사악하지는

않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착하지도 않아요

 

 

건물 밖에 이런 공간도 있어요

 

식물원 느낌이 나는 공간이에요

 

사람들이 안에 너무 많을 때

이곳에 자리를 잡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여름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지금 가기 너무 좋은 곳이라서

오늘 정말 길게 글을 작성했던 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들어서

이렇게 수다가 폭발을 한 거 같아요

 

정말 파주 근처에 거주하시거나

파주에 놀러 가는 분들은

한 번쯤 방문을 해보시는 게 

어떨까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으로 지도 살짝 올려놓을게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