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스터담 - 외부 경관
파주에 분양이 당첨이 된 행운아
부부 내외를 만나러 가서
밥 먹고 잠시 산책을 나왔다가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을 했었습니다
요즘 아주 인기가 좋다고 하면서
파주오면 이런 곳을 가줘야 한다며
카페 사이즈에 놀라고 있는데
그것보다 더 놀라운 게 있더라고요
눈앞에 갑자기
눈썰매장이 나타났어요
확실히 파주도 시골이라서
눈이 안 녹았나 싶어서 봤더니
그게 아니라 여기 눈썰매장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초상권 때문에
촬영을 하지 않았는데요
정말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어요
눈썰매장을 품고 있는
카페는 처음 보는거 같아요
왼쪽 사진에 보이는 곳이
눈 썰매장을 관장하는 곳이에요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시는 곳은
안에 실제로 쉴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고요
사실 어떤 용도로 사용을 하는지는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또 작전 본부 쪽을 가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주중에는 무료로 개장을 하고
주말에만 비용이 발생하는 거 같아요
매장에서 3만원 이상 먹으면
1인당 40분 이용이 가능한 곳입니다
평일에는 그냥 이용이
가능한 거 같아요
나름 이런 이벤트는 좋은 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단순한 카페는 아닐 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역시 PUB을 같이 하고 있는 곳이었어요
그렇죠 카페 만으로는 아무래도
이렇게 커다란 공간을 운영하는 게
쉽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정말 가서 보시면
일단 규모에 좀 놀라시기는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뮌스터담 - 실내 공간
일단 설명보다는
사진이 많이 필요한 곳이에요
입구 들어서면 보이는
광경이에요
천장이 높아서 일단 더
쾌적한 느낌이 있었고요
뭔가 해리포터 느낌이
난다고 해야 할까?
독특한 느낌이 있었어요
여기는 공간이 크게
4곳으로 나누어졌다고 생각을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입구 들어가 왼쪽으로
바로 보이는 곳이 주문과 계산을 하는 곳이에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서
제가 볼 때 한창 바쁠 때는
이곳에 한 명이 줄을 서고 나머지 분들이
음식을 가지고 오는 선택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너무 얍삽한 거 같기도 하네요
그냥 줄이 길면 줄을 기다리세요
여기는 볼게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도
그렇게 아깝지는 않을 거 같아요
이곳은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 그러니까
계산을 하는 곳과 마주 보고 있는 곳이에요
누가 먹을 까봐 감시하려고
이렇게 배치를 한 게 아닐까 하는
딱! 저 다운 생각을 했습니다
맛을 보고 싶다는 욕심에
한입을 베어 물고 다시 내려놓거나..
아.. 저 이런 사람 아닌데
너무 이상한 방향으로..
그리고 입구 반대편 벽인데요
여기서는 주류를 판매를 하고 있어요
너무 이쁘죠?
신행 때 갔었던
베네치아가 생각이 난다고 하면
조금 오버스러울 수 있지만
아무튼 이태리 광장에 와있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한 곳이 남아있는데요
저는 여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다시 한번 방문을 한다면
이곳 때문에 가는 게 아닌가 싶어요
피아노 연주를 해주고 계신 모습이에요
너무 멋있지 않나요?
어릴 때 어머니가 피아노 선생님을
하고 계셔서 저도 한때는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악보를 보면
콩나물로 보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아무튼 연주를 해주시는 분이 계신데
이 카페와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요즘 너무 공연이 가고 싶은데
또 막상 따로 시간을 내서 가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서
항상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연주를 들을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했어요
뮌스터담 - 음료와 빵
이제 간단하게 음식들을 소개를
해드릴게요
제가 아까 밥 먹고 잠시 산책을
나왔던 길에 왔다고 했었는데요
밥을 그냥 적당히 먹은 게 아니라
정말 엄청 배부르게 먹어서
음식을 더 먹는 건 조금 무리였다고
판단이 들어서 음료만 마시려고
했는데요..
집 짝꿍이는 아시다시피
빵순이라서 빵에서 눈을 떼지 못하더라고요
빵은 천천히 보여드리기로 하고
일단 어른 음료 먼저 말씀을 드리면요
알코올이 들어가거나 안 들어가게
칵테일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생맥주도 있었고요
요즘 가장 인기가 좋은 하이볼도 있네요
저희는 운전을 해야 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한잔씩 또 해줬습니다
참고로 가격이 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공연이 마음에
들어서 비용이 그렇게 과하게
생각은 안 들었어요
다음에는 꼭 요리도 먹어보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공간과 공연이
너무 맘에 들었던 거 같아요
이웃님들 중에 빵순이가
많은걸 이제 알아서
아주 그냥 대리만족을 실컷 하시라고
사진을 우다다다다 올려봅니다
음료보다는 빵이 가격이 조금
착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저렴한 가격은 아니에요
그냥 공연을 보러 왔다고 생각을 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는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아까 실내 공간 설명에서
이 부분이 빠졌던 거 같은데요
사람들이 엄청 많은 거에 비해서
쾌적한 느낌이 난다고 했던 이유가
이렇게 생화가 꽃을 피우고 있어요
시간에 맞춰서 분무 형식으로 물도 나오고요
쾌적한 느낌이 들었던 게
천장만 높아서는 아니었던 거 같아서
말씀을 드리고..
다시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을 보러 갈게요
먼저 청포도 음료와 패션후르츠 에이드
그리고 동백꽃 모양의 빵과 고구마 빵
마지막으로 아직 아가 입맛을 가지고 있는
후배 짝꿍이의 소시지 빵입니다
점심을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이 정도를 더 먹습니다
점심을 안 먹고 왔으면
정말 큰일이 있을 뻔했지 뭐예요
요건 어른들 음료입니다
롱 아일랜드하고 모히또입니다
롱 아일랜드는 술을 어느 정도
드실 수 있는 분들에게 추천을 한다면
모히또는 초보자용 칵테일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롱 아일랜드가 더 입에 맞기는
했던 거 같아요
연주를 들으면서 한잔 하는데
진짜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빵들도 중간 이상은 가는 거 같아요
맛이 나쁘다고 생각 드는 건 없었어요
가격을 알려드리면요
고구마 빵 : 5,200원
동백꽃 빵 : 5,700원
소시지 빵 : 5,800원
음료는 아까 메뉴판을 확인하시면
될 거 같아요
가격이 그렇게 막 사악하지는
않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착하지도 않아요
건물 밖에 이런 공간도 있어요
식물원 느낌이 나는 공간이에요
사람들이 안에 너무 많을 때
이곳에 자리를 잡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여름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지금 가기 너무 좋은 곳이라서
오늘 정말 길게 글을 작성했던 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들어서
이렇게 수다가 폭발을 한 거 같아요
정말 파주 근처에 거주하시거나
파주에 놀러 가는 분들은
한 번쯤 방문을 해보시는 게
어떨까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으로 지도 살짝 올려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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