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한두 달에 한 번씩은
방문을 하는 NC백화점입니다
계절이 변할 때마다
자판에 누워있는 친구들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세를 잡고 있어서
저는 누워있는 친구들을 보려고
방문을 하는 백화점 같아요
그리고
사실 저는 이 동네로 오기 전까지
이런 백화점이 있는 줄도 몰랐어요
백화점이지만 가격대가
부담이 그렇게 없는 거 같아서
상당히 만족하면서 다니는 곳이에요
한참 쇼핑을 하다 보면
언제나 그렇듯이 배가 고파서
8층? 9층? 식당가를 찾는데요
차가운 음식이랑 뜨거운 음식이
동시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저희는 테이블에 자리를 했어요
쇼핑한 물건들도 있고
비좁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테이블로 자리를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서
테이블에 앉기를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기분이 안 좋은 일이 있으셨는지
사장님이 상당히 퉁명스럽네요
만두를 안 시키고
냉면이랑 만둣국을 시켜서 그런가
엄청 일하기 싫은 날 같기도 하고
백화점 식당가라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은 곳인데
바빠서 피곤해서 그런지 몰라도
손님들에게 친절함은
찾아보기가 힘들더라고요
뭐 밥 먹으러 온 거니까
밥만 맛있으면 상관이 없다고
생각을 하려고 했지만
솔직히 말씀드려서
빈정이 조금 상한 상태라서
개인적인 감정이 한 스푼 정도
들어가는 거 같아요
만둣국입니다
네.. 그냥 만둣국입니다
제가 요리를 막 잘하지는 않지만
집에서 만들면 이 정도는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자신감을 주는 만둣국이에요
만두는 맛있습니다
확실히 만두 전문점인 거 같아요
요건 냉면인데요..
요건 사진을 한 장 더 보여드릴게요
오른쪽 아이를 보고
주문을 했는데요
비슷한 듯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일단 저는 좀 매운 거라고
생각을 하고 주문을 했는데
그렇게 맵지 않아서 실망을
했던 것도 같아요
지금 포스팅하면서
하나 또 깨달았는데
저는 기분에 따라서 맛이 다른 거 같아요
기분이 좋았다면 그냥
괜찮은 매장이라고 생각이
되었을 것도 같은데요
제가 느낀 맛은
그냥 불친절이라는 맛이었어요
좀 아쉬워서 포스팅을 합니다
충분히 많은 분들에게
훌륭한 맛을 전달해 줄 수 있을
매장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의 결론은
" 만두를 시키자!! "
만두를 안 시켜서 기분이
안 좋으셨을 거라고 믿고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에요
친절함이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는
하루하루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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