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테리어 쪽에서 일을
한 게 거의 13년 정도 되더라고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인테리어 쪽에서 일을 했던 거 같아요
처음 이케아가 한국에 들어올 때
이케아 땅 알아볼 때부터
회사에서 염탐을 시켰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저희 부부는 인테리어 소품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요
코로나 덕분에 몇 년 만에
방문을 하는 거 같아요
설레는 맘으로 이케아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에 차 세워 놓고
입구에서 한 장 이쁘게 찰칵!
카페가 원래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가 않는데
저희는 오늘은 이케아 소품을 보러
방문을 한 거라서
카페는 쿨하게 패스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그냥 기분이 좋아지고 하더라고요
오랜만에 방문이라서 그런 거 같아요
집 짝꿍이도 기분 좋아 보여서
아주 흡족한 마음이 들었어요
입구에는 벌써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있었네요
쿠션 하얀색을 예전에 구매를 했는데
검은색이 보여서 살짝 관심을..
근데 저희 집에 있는 쿠션이 더 이쁜 거 같아요
그리고 인형이 너무 귀엽죠
이때 이미 알았어요
이 친구는 우리 집으로 가겠구나..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느낌이 아주 물씬 나고 있어요
저희도 크리스마스에 꾸밀게
뭐가 있나 하고 온 거라서
저희는 구경할게 너무 많더라고요
이 아이는 올 때마다 보는 거 같은데
한번 카트에 담았다가
최종 결정에서 떨어진 이력이 있어서
그다음부터는 그냥 쓰담만 하고 지나가는 거 같아요
이렇게 지도가 나와있는데요
그냥 저는 바닥에 표시되어 있는
화살표를 보면서
가는 걸 권장합니다
괜히 다른 길로 가면
본거 또 보고 또 보고
그렇게 되는 수가 있어요
그냥 바닥에 표시되는 화살표를
따라서 쭈욱 돌면
전부 구경이 가능해요
이건 안 좋은 습관 같은데요
저는 일단 연필하고 팸플릿을 챙겨요
이게 인테리어 할 때 습관이
된 거 같아요
일단 손에 들고 다니면서
뭔가를 깔짝 거려야 하는 느낌이 드는
안 좋은 습관
이날도 여지없이 연필을 하나 들고
다니면서 깔짝깔짝
언제 와서 봐도
이케아만의 감성이 있는 거 같아요
커다란 공간에서 오는 개방감도 좋고
이른 시간에 가서 사람들이랑
부대끼는 것도 없고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이런 느낌들이 좋아서
구경을 오는 거 같아요
식탁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이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집 짝꿍이랑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시간들이 그냥 즐거웠네요
그래도 인테리 밥을 좀 먹었던
사람으로서 한 말씀드리면요
침대는 꼭 누워 보시고 구매를 하세요
그것도 최소 5~10분은 누워서
편안함의 정도를 확인하시고
구매를 하시는 게 좋아요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매트리스가 있으니
꼭! 누워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사진을 촬영하는데
어떤 부모님과 아이가
공룡과 문어를 두고 한바탕 논쟁을
하던 모습이 기억이 나네요
저는 공룡에 한 표를 던지고 싶었는데
부모님은 왜 문어를 그렇게
고집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요리에 관심이 좀 있어서
그릇 쪽에서는 살짝 정신줄을
놓아 버리는 경향이 있어요
어떻게 하면 그릇을 더 살 수 있을까
궁리를 합니다
어떤 핑계를 대면
또 다른 그릇이 우리 집에 올 수 있을까
이번에는 실패했어요
제가 합리적인 사유를 대지 못해서
그릇은 구매를 못했습니다
집 짝꿍이랑 맘에 드는 조명이
있어서 한참을 봤어요
집 짝꿍이 라탄을 좋아하는데
제가 봐도 이쁜 게 있어서 한참을 봤는데
결론을 딱 정해 줬어요
" 그래서 이거 어디다 놓게?? "
맞아요.. 더는 놓을 곳이 없네요
집 짝꿍이가 한참을 봤던
라탄으로 되어 있는 거울..
이것도 놓을 때를 고민까지
했는데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포기를 했어요
제품은 정말 이쁘더라고요
어딘가에 땅을 좀 사서
집을 새로 지어야 할 듯싶어요
갖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트리를 만들려고 생각 중이라서
소품들도 한번 봤는데
이미 다 품절이 된 상품들이 많고
출구 쪽에 일부 다시 전시되어 있다고 해서
구경만 하고 지나갔습니다
이 사진이 딱 이케아 느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뭔가 거대한 느낌
처음 봤을 때는 정말
이 느낌에 압도를 당했던 기억이 있어요
" 이게 창고형 매장이구나.."
지금 봐도 그 규모는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출구 쪽에 크리스마스 관련
소품들을 판매를 하고 있어요
저희 부부도 여기서 몇 가지를
구매를 했는데
구매 제품은 조만간에 하나씩
포스팅이 될 거 같네요
이른 시간에 방문을 해서
출구 쪽이 혼잡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혹시나 방문을 하시려는 분들은
오픈 런을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래야 좀 편안하게
쇼핑을 할 수 있어요
그렇게 많이 구매를 하지 않아서
요번에는 셀프 계산대를 이용했는데요
이것저것 에러가 좀 나서
그냥 일반 계산대를 이용하는 게
나은 게 아닌가 생각을 했네요
대기업에서 요런 건
좀 더 신경을 써주면 좋을 거 같아요
제가 아주 사진도 내용도 압축을
해서 그렇지 2시간 이상 쇼핑을 했어요
공간이 워낙 넓다 보니까
정말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더라고요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구를
구매하시기 전에 한번 이렇게
둘러보시고 가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인테리어를 할 계획을 갖고
계신 분들 한테도 정말 좋아요
구매한 제품들은 이번 주에 하나씩 공개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공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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