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소소한 이야기 1 [ 맛집 ]

[ 위니아에이드 양천서비스센터] 위즈웰 오븐 고장 / 잦은 A/S🤬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2. 11. 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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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잔뜩 준비하다가

갑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할 수 없게 되는 일이 발생하면

일단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성의 끈을 잡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사실은...

 

집짝꿍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사람보다

이성의 끈을 살짝 빠르게

잘라버리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맞아요..상당히 안 좋은 성격이에요

집짝꿍이 참을성이 좋아서

저도 어쩔 수 없이 참고 참는 편인데

이번에는 좀 기분이 많이

안 좋았어요

 

오랜만에 음식을 만드는 포스팅을

준비하려고 집짝꿍이랑 

애플파이를 만들고 있는데

오븐이 또 고장이 난 거예요

 

그래서 바로 찾아갔습니다!!!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으로

서비스 센터가 이전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에 들어서

어렵지 않게 장소 섭외하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불은 다 들어오는데

전원이 안 눌리는 바보

 

차라리 그냥 꺼져 있었으면

네가 고장이라는 걸 알았을 텐데

 

그것도 모르게 그냥

켜져 있는 바보

 

 

처음에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제가 확실히 예전에

스타를 오래 하긴 했나 봐요

 

위니아 SVC를

위니아 SCV로 보고 테란을

떠올렸습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는 분들은

기본 스타 하면서 사발면 좀 드셨던 걸로..

 

차를 타고 오면서 머릿속으로

계속 시뮬레이션을 했어요

오븐을 임팩트 있게 내려놓으면서

 

" 이건 뭐 맨날 고장이야!! "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위치를 확인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서

시뮬레이션했던 행동을!!

 

하려 했는데요..

 

아.. 정말 정신없이 전화를 받으시는

일하시는 분의 모습을 보니

또 약해지더라고요

 

 

여기로 온 지 얼마 안 된 느낌에

정신없는 직원을 보니

뭐 사실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이

만든 것도 아니고

이분한테 화를 내는 건 못 배운 행동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AS하시는 분에게 물건을 전달하고

잠시 확인을 한다고 

앉아 계셔 달라고 해서 얌전히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 와중에 상당히 쾌적함을 느껴요

이사온지 정말 얼마 안 된 느낌이

확 들었어요

 

주차는 20분 무료인데

그 안에 끝날 거 같은 느낌이라

크게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부품이 없어서 방문한 날에는

오븐을 가지고 오지는 않았어요

 

한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 연락이 왔고

비용을 4만 원이나 들여서 고친 게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잘 고쳐서 가지고 왔습니다

 

자주 고장이 나는 부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혹시나 오븐을 구매를 생각하신다면

위즈웰은 삼가세요

고장이 너무 자주 나는 거 같아요

 

이제 11월도 마무리가 되고

올해가 이제 한 달 남았네요

11월 마무리 잘하시고

12월에도 저희 파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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