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제주 여행 이야기가
조금 남아 있는데
급하게 와이프의 요청으로
올리게 되었네요
요 녀석이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와이프 회사에서 커피를 한잔씩
돌아가면서 사는 거 같은데
그럴 때 한방에 다 모아지나 봐요
이런저런 사유로 급하게
소개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요 녀석을 끝으로
이번에 스타벅스에서 나온
22 서머 프리 퀸시 판매 상품은
3가지 다 소개를 하게 되었네요
처음에 "서머 코지 후디"를 시작으로
https://immature-40.tistory.com/205
"서머 캐빈 파우치"도 소개를 했고요
https://immature-40.tistory.com/227
요 녀석이 마지막인데요
일단 요 녀석까지 소개해 드리고
이야기해 볼게요
그래도 3가지 제품을 모두
소개해 줄 수 있게 해 준
와이프에게 일단 감사를 전하면서
이야기를 좀 해볼게요
포장 박스 뒷면에는
제품을 만드는 방법이 적혀있는데요
그냥 칸 채우기인 거 같아요
굳이 저걸 보지 않아도..
맨 위에 사진에 보이는
스타벅스 로고가 있는 똑딱이 단추를
열어서 펼친 다음에
좌우측을 홈에다가 끼우면 끝이에요
똑딱이에 로고 있는
디테일까지가 제가 기분 좋았던
포인트였던 거 같아요
왜냐하면 똑딱이를 여는 순간
냄새가 정말 기분 나쁠 정도로
나더라고요
제가 받은 것만 그럴 수 도 있는 거라
일단 그냥 넘어갔어요
근데 보시면 홈에 끼워도 저렇게
단차가 난다고 해야 하나..
깔끔하게 마무리가 안 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재질은 나름 맘에 들었는데
마감은 또 너무 엉성하더라고요
실밥이 여기저기 붙어 있는 건 기본이고
사진으로 전달되는 느낌보다
좀 더 실망을 주는 디테일이었어요
완성하고 나면 지퍼를 안쪽으로
넣어서 마감하는 건데요
저 부분도 너무 엉성하게 마감이 되고요
손잡이가 가죽 느낌이라
"이건 맘에 드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누가 쓰던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게
살짝 까져있더라고요
제가 스타벅스 프리 퀸시를 좋아했던 건
나름 디테일이 좋고
깔끔했다는 건데요
단추 하나 지퍼에도 로고를
심어주는 건 정말 그냥 광고였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버리더라고요
많은 아쉬움을 남긴 이번
22 서머 프리 퀸시 판매 상품들인데요
그래도!!!
저는 또 다음에 나올 프리퀸시
제품들을 기대해 볼 거예요
제발 실용적이지 못하면
상품 상태만이라도 좋은 녀석들로
출시가 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