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 이곳 저곳!!

[[제주 여행 2]] 제주도 오자마자 파리 바게트를 간다고?? / 제주 마음 샌드 (사먹는 방법..엄청 복잡하네요;;;)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2. 6. 23. 09:28
반응형

제주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일단 날씨를 보고 안심을 했습니다

 

기상이 안 좋아서 지연이 된다고 했는데

날씨는 상당히 맑았어요

다행이라는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와이프가 바빠지기 시작했어요

 

이게 무슨일이지??

 

 

랜트카를 받을 생각으로

게이트로 이동하는 중에

오줌 마린 강아지 마냥 와이프는

마음이 엄청 급해 보여서

 

철없4 : "무슨 일 있어??"

 

와이프 : "나 파리 바게트 가야 해~~!!"

 

하더니 황급히 파리 바게트로 들어가네요

 

근데 이 행렬은 또 뭘까요??

그리고 이상한 조형물이 보입니다

서울에서는 못 보던 아이인데요...

 

반응형

 

매장 안에 모든 사람이 

무슨 주술에 걸린 사람들처럼

요걸 찾아서 구매하고 있었어요

 

"아니 제주도까지 와서 겨우

파리 바게트를 간다고??"

 

요거 한마디 했다가 엄청난

설교를 들었습니다

 

이걸 먹기 위해서 엄청난 고생이 따르더라고요

 

 

위에 사진에 보이시는

일련에 행위들을 모두 완성했을 때

드디어 마음 샌드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거예요

 

숙소에 오자마자

너무 궁금해서 마음 샌드 먼저

오픈을 해봤어요

 

 

무려 하나에 1,400원짜리

과자입니다

 

한 봉지에 1,400원!!

 

가격이 쉽지 않은 녀석이에요

 

 

디자인은 상당히 심플하고

얼핏 보면 멘보샤 느낌이 나는

그런 샌드입니다

 

막 부드러운 샌드는 아니에요

 

 

안에 버터와 땅콩버터 그리고

우도 땅콩이 들어 있어요

 

제주에서만 판매하는 이유는

우도 땅콩 때문인 거 같아요

 

정말로 객관적으로 맛을 평가해도

맛은 있어요

 

근데 가격은 너무 사악한 녀석이네요

 

다시 구매를 할 생각이 있냐고 하시면

저는 NO! 

하지만!!

 

한번 정도는 먹어볼 만하다고는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여행 중 답글이 느린 점 양해 바라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