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민이 살짝 생겼습니다
심각할 정도는 아니지만
머리가 좀 빠지더라고요
머리숱이 워낙 많아서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았는데
컴퓨터 앉아서 작업을 조금하면
방바닥에 머리카락이
엄청 떨어져 있어서
하나하나 줍기도 했었는데
감당이 안될 때가 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웹 서핑하다가
이쁜 미니 청소기를 봐서
무지성으로 그냥 질러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왕뽁뽁이에
쌓여와서 일단 기분이 좋았어요
리필 필터는 하나는 구매하고
하나는 따라온 거 같아요
배송은 2일 정도 걸렸고요
친숙한 브랜드가 아니라서
조금 걱정했는데
배송이랑 포장 상태는 아주 양호했어요
저는 카톡 할 일 까지 해서
42,755원을 적용받은 거 같고요
색상은 6종류가 있는데
상콤하게 레몬 타르트 색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구매하려고 할 때 레몬 타르트 색만
품절이 떠서 살짝 고민했는데
다시 들어가 보니 다시 열려있어서
바로 구매를 눌렀던 기억이 있네요
구성품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
저는 아마도 그냥 주둥이긴 녀석만
꼽고 사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것저것 교체를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하나만 사용할 거 같아요
충전하면 최대 30분이라고 하는데
30분 동안 이걸로 청소하면
아마도 허리가 남아나지
않을 거 같아요
이게 가장 중요한 거 같네요
무선 충전 기능을 보고 구매를 한 거라서요
충전기를 C-타입으로 사용한다는
것도 상당히 매리트가 있었어요
가끔 차에서도 쓰려고 했는데
C-타입 충전이 아니면
번거로운 일이 또 생길 수가 있어서요
사용하고 모아진 쓰레기를
버리는 건 상당히 간단하게
해결이 되는 방식이고요
디자인도 너무 이쁘죠?
맘에 드는 색상을 구매해서 그런지
저는 상당히 만족을 했어요
지금까지는 기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지금까지는 말이죠..
기분 좋아서
이런 식으로 하나씩 다 꼽아도 보고
아주 만족을 하고 있었습니다
빨리 써보고 싶어서
바로 충전도 하고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빨강불은 더 충전을 하라는 거고
충전이 다되면
초록불이 켜지는 거예요
작동방식은 전원 버튼을
꾸우우우욱 하는 방식이고요
지금부터가 문제라면 저한테는
문제였던 거 같아요
충전을 어느 정도 하고
사용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소리가 엄청이었어요
와이프는 원래 청소기가 그렇다는데
저는 좀 놀랬어요
조그마한 넘이 아주 웅장합니다
그리고 아까도 살짝 말씀드렸는데
바닥 청소는 이걸로 하면
허리가 정말 힘들더라고요
물론 바닥에 엎드려서 청소를
하면 되긴 하겠지만
그럴 거면 물티슈를 사용하는 게...
디자인과 성능은 우수한데
두 가지는 조금 맘에 걸려서
강력 추천까지는 못 해 드리지만
간단하게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녀석인 거 틀림없어요
이쁘장한 미니 청소기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이 녀석도
한 번쯤은 고려를 해보시고요
저는 기왕이면 허리 안 아픈 녀석을 사용하시는걸
강력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