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방구석 구매후기

여름엔 아이템으로 멋을 살려보자!! ( 핍스 : 에센셜 메신져백 -무신사- )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0. 5. 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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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네요
이제 긴팔들은 치워야 할 시간이 온 거 갖고 겨울 옷들도 정리해서 넣어야 할 거 같아요
가뜩이나 짧은 봄인데 올해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봄을 정말 그냥 날려버린듯한 기분이네요
봄까지만 해도 카디건이나 재킷으로 시선을 분리해서 무너진 몸매를 감출 수 있었는데요
이제 반팔티 하나로 몸을 감출수 없기에 시선을 분리할 아이템이 필요했습니다
저번 무신사에서 구매한 제품들이 충분히 맘에 들어서 이번에도 무신사라는 사이트에서 서핑을 시작했습니다
슬링백이라는 게 유행인 거 같아서 살펴보았습니다 일단 유행을 따라가 보고자 😁
근데 저는 노트북하고 다이어리도 자주 갖고 다녀서 좀더 큰 사이즈의 가방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게 바로 요 녀석이었습니다

 

상품을 받기 전에는 이게 한국 브랜드인 것도 몰랐어요
포장지에 "made in korea"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텍에 보면 "1979"라는 문구도 보이는데 저보다 한 살 동생인 거 같은데 사실 저는 처음 접해본 브랜드였습니다
포장을 뜯자마자 일단 사이즈에서 만족했습니다
제가 덩치가 큰 편은 아닌데요 ( 177cm / 65kg ) 그래도 혹시나 너무 적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했거든요

 

보시면 플라스틱 버클을 한번 열고 안에는 찍찍이가 한 번 더 되어 있습니다
포켓도 2개 보이시죠 첨에는 포켓의 잠금장치가 따로 없어서 물건 보관에는 용의 하지 않을 거 같았는데요 
나름 접히는 곳의 위치가 포켓의 상단에 맞아떨어져서 물건을 넣어도 빠지지는 않을꺼 같아요
저도 생각한 걸 만드시는 분들이 모르셨을 리가 없겠죠?😅

 

안쪽으로는 히든 포켓이 하나 더 있구요
뒷면에도 지퍼로 수납공간이 하나더 있습니다
제가 노안이 찾아와서 노트북을 15인치로 쓰고 있는데요
공간이 충분히 들어가더라고요 
보통 노트북이랑 다이어리 태블릿 이렇게 3가지를 넣고 다니는데 전혀 문제가 되질 않을 거 같아요

 

가방 하단은 이렇게 인조 가죽을 써 주셨고 로고 플레이도 은은하게 해 주셨네요
너무 심플하고 무난할 수 있는 디자인에 요런 센스는 좋은 거 같아요
전면에 노출 되게 되는 어깨 끈도 두께가 도톰해서 저렴한 느낌은 감출 수 있을 거 같아요
어깨 끈에 매쉬 소재로 되어 있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전반적으로 디자인과 효율성을 신경을 쓰는 브랜드 같았습니다

 

가방 하단에 밸크로는 카메라 삼각대를 꼽아서 활용하라고 본거 같아요
저는 우산을 저기에 달고 다니지 않을까 싶네요 😅
사이즈에 맞는 우산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라이딩이나 격한 움직임에 어깨끈이 고정이 되게 해주는 벨크로가 하나 더 있는데요
저는 바로 빼 버렸습니다 사용방법을 잘 모르겠고요 
더 중요한 건 이 가방을 착용하고 격하게 움직이지 않을 거 같아요 😅

 

포장 안에 중요한 거 빼먹을 뻔했네요
요렇게 배지 하고 스티커가 들어 있어요
제가 부착하고 다닐 거 같지는 않지만 취지가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지구의 환경과 멸종위기 동식물을 보전 하자는 취지로 만든 배지라고 하네요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다고 하시니 브랜드 이미지가 정말 좋게 느껴지네요

저 같은 경우는 양손에 뭔가를 들고 다니는걸 상당히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이것저것 가방에 전부 때려 넣고 다니는데요
수납공간이 넓은 게 정말 제일 맘에 들고요
튀지 않는 색상과 디자인이라서 입문용으로 정말 좋은 거 같아요
"나 지금 멋 내고 있다"라는 느낌을 대놓고 주는 건 별로잖아요
나름 멋스럽게 무난하게 메고 다닐 수 있을 거 같아서 좋아요
저는 요번에 39,110원에 구매했는데요 저번에 구매 후에 포인트가 조금 생겨서 그걸 쓴 거 같아요
39,500원이면 괜찮은 가격 같아요
입문용으로 메신저백 도전해 보실 분들은 저랑 같이 한번 시작해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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