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GOLF 집짝꿍이랑 요즘 골프 연습장을 다니면 항상 짝꿍이 앞이 막혀있어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고요 필드를 다니던 친구라서 그런지 엄청 답답해하더라고요 저는 그럴 때면 " 날아가는 거 보이잖아~~ " 라고 이야기 하지만 그냥 저를 좀 답답해하더라고요 그게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하면서 말이죠 그러다가 짝꿍의 친구가 가끔씩 인도어를 다닌다는 이야기를 하더니 약속을 덜컹 잡아버렸더라고요 친구도 강서구 화곡동에 거주를 하고 있어서 한 번에 같이 이동이 가능하다고 한번 같이 가자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너무 급작스럽게 약속이 성사가 되어서 사실 엄청 떨렸어요 저는 골프를 스크린에서 배워서 스크린에 대고 때리는 거밖에 안 해봤는데요 제 공이 제대로 날아갈지도 궁금하고 뭔가 설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