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 주 토요일 날이면 어머님 납골당을 가기 위해서 집 짝꿍이랑 본가로 향하는데요 이번달은 짝꿍이가 일이 생겨서 혼자서 본가를 향하게 되었네요 전에 한번 소개해 드린 적 있는 본가 근처에있는 투썸에서 피드도 돌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오랜만에 혼자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거 같은데요 뭔가 기분이 어색합니다 항상 혼자서 다니던 카페인데 어느새 짝꿍이랑 다니는 시간이 많이 늘어서인지 혼자 있는게 상당히 어색함을 느끼네요 한잔의 라떼가 외로움을 증폭시키는 게 저 갱년기가 왔나 봐요 4월의 시작인데 이렇게 기운 없이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은 하는데 자꾸 요즘 기운이 빠지는 게 문제가 조금 있는 거 같네요 항상 즐겁게 글을 작성했는데 요즘 들어서는 뭔가 쫓기는 듯 글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