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작성했던글인데 다이어트 시즌이 되서 다시 수정해서 올립니다 아침부터 흐린 날씨 때문에 너무도 무기력한 기분을 떨쳐 버릴 수가 없네요 하루 종일 뒹굴 거리며 아무런 생각 없이 아무 일도 하고 싶지 않지만 며칠 전 배달 온 포두부가 자꾸 눈앞에 아른거려서 도저히 쉬고만 있을 수가 없습니다 4월부터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한 그래서 조금은 예민해진 와이프를 졸라 포두부 요리를 할 테니 준비해 달라했는데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있다가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라는 건 대한민국 유부남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며칠 전 배송된 포두부를 처음 받았을 땐 정말 비주얼 쇼크였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사이즈도 크고 양도 엄청 많더라고요 두고두고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유통기간을 확인한 순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