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어날 때부터 위가 기형적인 모양을 갖고 태어났다고 하더라고요 어릴 적 유난히 비위가 약하고 헛구역질도 많이 해서 병원을 가보니 태생이 그런 거라고😢 그래서인지 정말 어릴때는 아침에 일어나서 밥 짓는 냄새만 맡아도 헛구역질을 했었어요 밥 비린내도 힘들었던 거죠 밥 비린내가 힘들 정도면 왠 간한 비린내에는 속이 뒤집어진다고 보시면 될 거예요 근데 특이하게 고기 비린내에는 별로 반응을 안했습니다 제가 지금은 사실 먹고 죽는거 빼고는 다 먹는 편인데요 어릴 때는 제가 비린내에 약하다고 생각을 해서 더 비린내에 취약했던 거 같아요 아무튼 고기냄새에는 강하고 바닷가 쪽 비린내에는 취약하다가 보니까요 어머니가 생일날 저는 정말로 미역국 보다는 뭇국을 만들어 주셨어요 미역의 비린내를 어릴때는 이겨내지를 못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