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못하는 애들이 하는 핑계라고는 하지만요 학창 시절에 마음에 드는 펜과 노트가 없으면 공부를 하지 못했고요 회사 다닐 때도 책상 위가 세팅이 안되면 업무를 보지 않았고요 자동차가 생기기 전엔 영업을 다니지 않았습니다 정말 일못하고 공부 못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유형을 보여주고 있죠 이런 성격을 고쳐보려고 노력을 해봤는데요 노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바뀌지가 않더라고요 지금도 운동을 하려면 생각이 엄청 많아요 장비가 필요하지 않은 운동중에 하나인 등산만 가려고 해도 등산화부터 장갑까지 신경이 쓰이고요 달리기를 하려고 해도 런닝화부터 고민을 합니다 심지어 어느정도 장비를 맞추고 등산을 하던 중에도 누가 나무 지팡이 이쁜 걸 들고 가는 걸 보면 가던 길을 멈추고 검색을 하죠 검색해서 안나오면 산에 떨어진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