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무릎 통증
갑자기 혐오스러운 다리 사진에 당황하셨죠??
아침에 일어났는데 오른쪽 다리 안쪽이 상당히 부어 있었어요
요즘 공장에서 거의 하루 12시간 이상을 서서 일을 하다 보니
무릎이 좀 많이 안 좋았는데 주말에 한강을 달렸던 게
이런 최악의 상황을 만든 게 아닌가 싶어요
가뜩이나 시달리고 있었는데 제가 도화선에 불을
제대로 붙인 거 같아요😥
근데 사실 조금 억울한 게 저는 그날 사실 그렇게
무리해서 뛰었다고 생각은 안 들거든요
아무튼 아침에 다리가 저렇게 되어서 오전에 출근이
힘들 거 같다고 사진까지 보냈는데 오후에 출근을 해보니
뭐 다른 사람으로 교체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공장은 확실히 공장이네요
사람을 소모품으로 보는 거 같아서 엄청 서럽더라고요
아! 제가 또 이야기가 점점 다른 길로 가고 있네요
오늘은 제가 직접 효과를 본 제품이 있어서 간단히
포스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뭐 저한테만 잘 맞았던 거 일수도 있지만
저는 정말 효과를 봤던 거라 가감 없이 포스팅 시작해 보겠습니다
약국에 들어갈 때쯤에 정말 눈물이 살짝
나 올 정도로 무릎이 아팠는데요
약국에 계신 약사 선생님이
" 울고 계신 거예요?... "
라고 질문을 해서 조금 창피했던 기억이 있네요
뭐 감정적인 고통으로 눈물이 흐르는 게 아니라서
저는 잘 인지를 못하는 상황에서 눈물이 조금 나왔던 거 같아요
그만큼 너무 아파서 무릎을 보여드리고
이유를 말씀을 드렸더니 붙이거랑 먹는 거랑 있는데
어떤 걸로 하겠냐고 하셔서 저는 빨리 고통만 줄 수 있으면
둘다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약을 꺼내주시면서
" 고통은 잡아주겠지만 병원은 꼭 가보세요 "
" 제가 너무 아파서 그런데 센 걸로 부탁드릴게요 "
" 아.. 드시면 바로 효과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
집에 오자마자 일단 선생님의 말대로 파스를 붙이고
약은 꼭 밥을 먹고 먹으라고 해서
급하게 햇반을 하나 돌려서 억지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단 파스를 붙였으니
파스를 먼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 솔직히 저도 파스에서 덕을 본 건지
아니면 약을 먹어서 덕을 본 건지는 아직도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아마 저는 무릎이 정말 너무 아프지 않았다면
케토톱을 달라고 딱! 정해서 약사 선생님한테 말씀을
드렸을 거예요 보통 저는 케토톱과 타이레놀 조합으로
모든 통증을 이겨내고 버텨 내 왔기 때문에
그 조합에 대한 믿음이 상당히 강한 편이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기존에 조합이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해서 약사님을 믿기로 했습니다
저희 간절함을 보셨기 때문에 아무래도 효과가 강한
제품으로 주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가격 : 5,000원
가격은 보시다시피 5천 원입니다
고통이 엄청 강했던 시기라서 아마도 한 5만 원이라고
했어도 그냥 구매를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사이즈는 케토톱이랑 비슷한 거 같아요
예전에 나오던 커다란 붙이는 파스에 절반 정도의
사이즈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건 제가 몸으로 체험을 하면서 깨달은 건데
무릎이나 발목은 무조건 냉찜질에 시원한 파스를
붙이는 게 맞는 거 같더라고요
몇 번 뜨거운 찜질도 하고 뜨거운 파스를 붙여본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다음날 엄청난 고통을 받았습니다
한두 번 그러고 나서는 이제는 저는 파스는
무조건 시원한 파스를 붙이는 거 같아요
시원한 파스도 2종류로 나눠지는데
멘톨이 적혀있는 제품들은 그냥 시원함에 극대화를
주어서 순간적인 고통을 잡아주고요
" 록소프로펜나트륨 "
이게 적혀있으면 소염 효과가 있다고
어느 유튜브에서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정확한 건 모르겠지만 멘톨? 멘솔? 보다는 저에게는
염증을 잡는 게 더 중요했던 거 같아요
처음 써보는 제품이지만 나름 믿음이 갔던 건
예전부터 많이 들어봤던 신신파스라는 이름이 적혀있어서
그러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아무래도 연식이 조금 있다 보니 조금 오래된 기업의
제품을 저도 모르게 좀 믿게 되더라고요
사용 후에는 이렇게 지퍼 포장을 이용해서
남은 제품을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이런 기본도 잘 못하는 제품들이
아직도 좀 있기는 합니다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붙이는 제품에서
효과를 본 건지 아니면 먹는 약에서 효과를 본 건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요
결론적으로 저는
약을 먹고 나서 약 1시간이 지나고 나서
꺾이지 않던 무릎이 꺾이는 마치 신의 영역에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경험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약의 성분이나 이런 걸 지금 봐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서
그냥 제가 경험을 했던 이야기 밖에 말씀을 못 드리는데요
고통이 너무 심해서 앞으로 이러다가 다리를 못쓰게
되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까지 들었는데
효과를 보고 나니까 너무 기분이 좋아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아! 먹는 약은 가격이요
각 각 : 3,000원
일반적인 알약의 가격이었던 거 같아요
요즘 날이 좋아져서 그리고 여러 매체에서 러닝 하는걸
보여주다 보니까 저같이 살짝 달려 보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정말 조심히 뛰어야 합니다
저처럼 정말 엄청난 고통을 겪으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아프시면 꼭! 약을 드세요
" 뭐 하루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이런 거 없더라고요 특히 40대 중반이 넘어가면 이런거
아예 없는 거 같아요 회복이 안됩니다
어릴 때는 뭐 하루 아파도 다음날이면 좋아지기도 했는데
이제 그런 거 없어요 약을 꼭 드시는 걸 추천을 드려요
참고로 저는 같은 약을 이미 그대로 구매를 또 해놓았어요
물론 붙이는 파스는 남은 게 있어서 먹는 약만 그대로
구매를 해 놓았습니다 언제고 아플 때 바로 먹으려고요
한번 정말 제대로 아프고 나니까
약의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네요 그리고 약을 저처럼
그냥 항상 먹는 것만 찾으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약사님을 일단 믿고 약사님의 추천을 가끔은 이렇게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저는 이제 뭐 이 약사님의 손안에 들어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아프면 혼자 똑똑한 척하지 않고
약사님한테 증상을 똑바로 전달을 해서 약을 받으려고
합니다 이번에 좀 많은 걸 깨달은 거 같아요
" 약은 약사님에게!! "
" 아프면 약 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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