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카스테라
얼마 전에 집짝꿍이 퇴근하면서
들고 왔던 제품입니다
아시는 분한테 선물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처음 보는 제품이었는데
집짝꿍은 몇 번 본 적은 있다고 하네요
카스테라는 돌아가신 어머님이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저는 사실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뭔가 보면 돌아가신 어머니가
떠오르는 음식이라서
거리 두기를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저는 보통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음식들을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
약간 별종이었던 게 분명합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38.gif)
뭐 그래도 유명한 카스테라라고 하니까
관심이 가더라고요
사실 포스팅을 하려고 가격을
찾아보고 아주 깜짝 놀랐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가격이 좀 있는 빵이더라고요
뭐 같은 제품은 아니기는 하지만
이 정도가 가격이 이렇게 측정이
되어있는 걸 보면 어느 정도 가격이 예상이
되는데요
카스테라가 이렇게 비싼 빵이었나 싶더라고요
뭐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다 비싸게 느껴지는 것도 있지만
이건 쫌 많이 비싼 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뭐 그만큼 맛이 있다면
조금 상황이 다를 수도 있고
어르신들 선물용으로 나온 거라면
또 어느 정도는 이해를...
일단 맛부터 조금
알아보면요
먼저 녹차맛입니다
녹차맛이라고 적혀있어서
녹차맛이라고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그렇게 녹차의 맛이 강하게 나는
제품은 아니었어요
이게 뭐 어떻게 보면 좋을 수도 있겠죠?
녹차맛을 강하게 느끼는 걸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근데 보통 그런 분들은
녹차 맛을 먹지 않겠죠?
결론적으로 이건 별로 매력이 있지는
않은 제품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녹차 맛이라고 적어 놓을 거면
좀 더 녹차맛에 집중을 해줘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초코는 그래도 개봉하면서부터
초코향도 진하게 나고
맛도 나쁘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근데 카스테라는 이게 좀 불편하지 않은가
생각이 드는데요
일단 빵이 종이에 너무 붙어요
그리고 아래쪽에도 보시다시피
종이가 붙어있는데
여기에 또 빵이 아깝게 붙어있어요
근데 이게 빵이 사이즈가 작으니까
종이에서 빵을 떼먹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뭐 그렇게까지 먹냐고 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이게 뭐 요플레 뚜껑을 먹는 거랑
뽕따 뚜껑 먹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을 하시면 이해를 하실까요?😋
개인적으로는 녹차보다는
초코가 훨씬 솔직한 작명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아니 작명에 어울리는 맛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어쩌다가 보니까
오리지널에 기대가 가장 크게
가더라고요
다른 제품들은 솔직히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이게 맛이 없던 게 아니고
가격대비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말씀을 드리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물론 이것도 제 입맛을
기준이라서 아주아주 맛있게 드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 거예요
아무튼 오리지널도 먹기 불편한 거
비슷했고요
그렇게 막 부드럽지도 않았고
맛은 그냥 중간 정도라고 해야 하나..
시중에 판매하는 카스테라들과
크게 다른 점은 모르겠더라고요
" 이게 왜 유명한 거지? "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9.gif)
궁금증을 갚을 때쯤에
이게 한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요
" 이게 뭐지?? "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7.gif)
사실 처음에는 기분 좋은 느낌이
아니었어요
뭔가 소금 덩어리가
씹혀서 기분이 별로 안 좋고
이거 잘 못 만든 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이게 모든 제품에
이렇게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이 카스테라 매장에
시그니처인가 보다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이게 제가 볼 때는
엄청 호불호가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물론 이걸 알고 먹었을 때는
뭔가 단짠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걸 생각하기 전에는
그냥 잘 못 만든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별로 식감도 맛도 좋지 않았거든요
낱개로 포장이 돼있는 부분이랑
칼로리가 그래도 100kcal 정도로
준수한 느낌을 주는 건 정말 좋다고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요
그게 전부인 거 같아요
맛이 그렇게 뛰어나거나
뭔가 다른 카스테라와 차별점이
그렇게 임팩트는 없는 거 같아요
뭐 재료가 좋다
이런 건 그냥 판매자 입장인 거 같고
그냥 제가 느끼기에는 선물로 받으면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근데 또 이게 제가 너무 또 이렇게
막말을 하면 불편하신 분들이 계실 수도 있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그냥 제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41.gif)
전반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제가 접해본 카스테라 중에는
가장 고급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었고
유통기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단지 가격대비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특히 녹차는 그렇게 특이한 점이 없었던 거 같아요
소금이 씹히는 건 알고 드시면 맛있고
모르고 먹으면 기분이 안 좋습니다
뭐 이 정도로 정리가 되는 거 같아요
결론은 선물로 받아서 드세요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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