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방구석 구매후기

[아디다스 AB트레이닝 매트] 홈트의 시작은 아이템 구매부터~!(가루떨어지면 버릴꺼임)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0. 7. 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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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때문에 헬스장을 못 다닌 지 벌써 6개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조금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생각하고 쉬었는데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어요
앞으로 6개월도 헬스장을 가기는 힘들꺼 같아요
겁도 나는게 사실이고요
운동하다가 전염이 되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건강해지려고 갔다가 몹쓸병이 걸려버리면 정말 너무 속상할 거 같아요
얼마 전에 탁구장에서 집단 간염이 되었다는데요
사람들에게 욕을 먹기는 하지만 어떻게 보면 안타깝기도 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는 주변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걸 세상에서 가장 싫어해서요
그냥 집에서 운동을 조금씩 하려고해요
전에 구매를 했었던 요가 매트가 있었는데요
몇 번 쓰고 나니까 가루가 막 떨어지더라고요
저렴이를 사서 그런거라고 와이프한테 엄청 핀잔을 먹었어요
지금도 창고 한구석에 있기는 한데 그걸 꺼내서 운동하고 싶지는 않아서요
이번에는 좀 가격도 나가고 좋은 녀석으로 구매를 해볼 생각이었습니다
홈트 할 때 매트는 정말 필수예요
층간 소음 이런거 다 떠나서요
할 수 있는 운동의 종류가 엄청 다양해져요
없으신 분들은 하나정도 구비해 놓는 게 좋으실 거예요

저는 쿠팡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로켓 배송을 이용하기 위해서가 가장 큰 이유예요
더 저렴한 곳도 인터넷에 있는데요
이게 운동이라는 게 시작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더라도 하루 이틀 미뤄지면 하기가 싫어지거든요
그래서 가장 빨리 내 눈앞에 요가매트를 가져오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어제저녁에 신청했고요
물론 오늘 아침에 받았습니다
세상이 정말 좋아진 거 같아요😊

아디다스 마크는 정말 사랑입니다 😍
요것만 그려져 있는데 상당히 고급져 보이져
근데요 이 로고 때문이 아니고 확실히 재질 자체가 고급진 느낌이 들어요
전에 썼던 게 정말 안 좋은 거긴 했나 봐요
폭신한 정도도 다르고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묻어나는 것도 전혀 없었습니다
가루에 심하게 당했어서 트라우마가 있는 거 같아요
사실 좀 세게 문질러 봤거든요
그래도 가루 묻어 나오는 건 없었어요
뒷면은 굴곡이 들어가 있는데요
이건 아무래도 미끄럼 방지 차원으로 넣어놓은 거 같아요
모서리 마감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전에 제품은 모서리 쪽이 막 뜯어지고 했는데요
확실히 제품이 다르다고 느껴지네요

넓이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닌 거 같아요
저는 덩치가 큰 편이 아니라서 사용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거 같은데요
덩치가 크신 분들은 좀 작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두께도 생각보다 도톰하고 좋았습니다
일단 펼치자마자 윗몸일으키기를 연습 삼아서 해봤는데요
허리 아픔은 없더라고요
원래 윗몸일으키기 할 때 허리를 고정해놓고 하는 거라서 사실 허리가 아프면 안 되는데요
저는 신경을 쓰고 한다고 해도 자꾸 허리가 떴다 내려갔다 하더라고요
아무튼 저는 아주 만족스러운 두께였어요

일부러 신발 신고 줄넘기를 해보았는데요
매트에는 전혀 티가 나지 않았습니다
찍힘 자국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 안 하시고 사용하셔도 될 거 같아요
제가 좀 강하게 발끝으로 찍어도 보았는데요
전혀 문제가 없더라고요
내구성도 좋은 거 같아요

제품을 펼치다 보면 이런 스트랩이 보이실 거예요
요건 또 이 녀석을 구매하게 된 결정적인 장치 중에 하나예요
전에 요가 매트는 그냥 돌돌돌 감아서 놓았더니 아주 혼자 막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고무줄로 묶어 놓았더니 고무줄 자국이 보기 싫게 나더라고요
근데 이 녀석은 보시다시피 수납이 아주 용의 하도록 스트랩이 들어 있어요
그리고 스트랩을 연결을 하면 가방 같은 모양이 돼서 이동할 때도 편리해지고요
이 정도면 사실 어디 갈 때 가지고 다녀도 될 거 같아요
확실히 돈 값을 하는 거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이 녀석이 크게 비싼 건 또 아니거든요
이 녀석은 31,900원을 주고 구입을 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매트는 만원 초중반에 구입을 했고요
두배 차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가격이 부담스럽지는 않은 정도라서 요
저는 혹시라도 요가 매트를 구매하시려는 분이 계시면 조금 더 비용을 쓰시라고 할 거 같아요
저렴한 거 샀다가 정말 몇 번 사용도 못하고 애물단지가 되어 버리기 십상입니다

요가매트 구매를 하시려는 분이 계시면 이 제품도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저는 색상이나 디자인이나 제품의 두께나 어디 하나 미운털이 없네요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일단 좀 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요
지금까지 제일 좋았던 점은 일단 먼지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이건 정말 더 사용을 해봐야 알 수 있는 거기는 해요😅
지금 이글 보시는 분들 중에 대부분이 운동을 결심하신 분들이 실 꺼 같은데요
꼭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좋은 제품으로 다치지 않고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작심삼일 안되시게 목표랑 스케줄 정리도 잘하시고요
저도 작심삼일 되지 않게 스트레칭을 좀 해봐야겠네요
더 이상 굳어 버리면 정말 미라나 화석이 될지 모르겠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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