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부터 와이프랑 캠핑을 다니려고 했었는데요
벌써 몇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고 말았네요
먹고사는 게 바쁘기도 했지만 많이 게을러지기도 해서 그런 거 같아요
작년 가을이 지나갈때쯤에 더는 지체 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텐트도 사놓고 올봄을 기다렸습니다
근데 이게 무슨일인가요
코로나 19가 터지면서 모든 계획들은 수포로 돌아가는듯했어요
제가 포스팅을 시작한게 4월 말인데요
포스팅을 시작할때는 코로나 19가 마무리가 될듯해서 사실 콘텐츠 중에 캠핑을 넣으려고 했었어요
근데 이놈에 코로나 19녀석은 끝날 생각을 안 하네요
올봄에 저희 부부의 계획을 깡그리 박살을 내버린 정말 짜증 나는 코로나 19입니다
그래도 올해는 꼭 캠핑을 가보려고 다시 준비를 시작을 했습니다
오히려 캠핑이 펜션보다는 안전하게 다녀올수 있을 것도 같아서요
물론 이제 날이 더워져서 텐트치고 생활하는 게 쉽지는 않을 거 같기는 한데요
가을에라도 가려면 하나씩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캠핑 용품을 몇 개 구매해 봤습니다
가을에는 백신이 나와주길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저희 부부 캠핑때문이 아니고 저희 부부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너무 힘들잖아요
자연 소멸되는걸 바라는 건 이제 틀린 거 같으니 하루빨리 백신이 만들어 지길 기도해봅니다
텐트도 이쁜 녀석으로 구매를 해놓은게 있는데요
이건 조만간에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설치를 직접 하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하고 있거든요
준비가 되는대로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몇 번 혼자 옥상에서 시도해 보려고 했는데요
번번이 실패를 했습니다
단독 주택이 아니고 빌라라서 조금 껄끄러운 부분이 있어요
아무튼 조만간에 이쁜 텐트도 꼭 포스팅해볼게요
오늘은 간단하게 코펠이랑 의자를 보여드릴께요
나름 감성 캠핑을 준비한다고 하고 있는데요
처음부터 너무 과하게 고가의 제품을 사용하는건 부담스러워서 고민 많이 하고 서칭 많이 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말이 너무너무 많았네요 이제 바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먼저 코펠이에요
감성 캠핑 느낌 나는걸로 골랐는데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저희 텐트도 인디언텐트 느낌이라서 얼추 같은 느낌을 내어보려고 고민 끝에 골랐습니다
어차피 와이프랑 둘이 다닐꺼라서요
그렇게 큰걸로 준비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이건 코펠이 아니라 그냥 식기세트라고 하는 게 맞는 거 같네요
코펠은 냄비같은게 있어야 하는 거 같아요
그릇 사이즈를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번에도 리모컨이 등장했습니다
어느 집에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사이즈 비교할 때는 보통 리모컨을 사용하는 거 같아요
그릇 사이즈는 저는 적당한거 같은데요
와이프는 조금 작은거 같다고 하기는 하네요
근데 밥이랑 앞접시 정도로 사용할 거 같아서 괜찮을 것도 같아요
그리고 다행히 좀 큰사이즈도 사용하는 데는 불편하지는 않을 거 같아요
디자인은 저희는 상당히 만족을 했어요
이런 느낌을 원하고 구매를 한거라서요
근데 확실히 가격이 좀 저렴하다보니까 디테일면에서는 떨어지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물건들을 험하게 쓰는 편이 아니라서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지만 내구성이 좀 약해 보이긴 해요
그래도 나름 로고플레이도 귀엽고 맘에 들어요
저는 쿠팡에서 20,370원에 구매를 했고요
가격 대비해서는 정말 좋은 제품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소개를 해보았습니다
요건 캠핑 의자에요
캠핑 가면 텐트 안에 있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의자에서 보내지 않을까 싶은데요
요 녀석 상당히 묵직하네요
무게가 좀 더 가벼우면 좋을 거 같기는 하지만 너무 가벼워도 문제가 될 것도 같아요
시험 삼아서 와이프한테 하나 들어보라고 했는데요
생각보다 가볍게 들기는 하더라고요
성인 여성분이 들기에는 크게 무리는 없는 정도인 거 같아요
이제 저희 부부가 추구하는 감성 캠핑의 방향이 보이시나요?😅😅
약간 이런 인디언 느낌을 추구하는데요
사실 이번 의자는 저는 좀 별루긴 했어요
저는 캠핑의자 볼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커피잔 거치 기능인데요
그게 없더라고요
그대신 의자 밑에 수납을 할 수 있는 지퍼가 있는데요
저게 왜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와이프는 저게 있으니 커피잔 거치대는 따로 구매하자고 하더라고요
와이프와 저는 생각이 조금 다른 거 같아요😊
설치는 상당히 간단합니다
그냥 우산펴듯이 살짝 위에서 눌러주면 바로 의자 모양이 나오고요
접는 방법도 우산접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뒤에 등받이가 높은건 장점인 거 같아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높이가 집에 손잡이 높이보다 높아요
앉으면 정말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요 녀석도 쿠팡에서 62,850원에 데리고 왔는데요
가격 대비 상당히 만족스러워요
저는 컵걸이도 비슷한 감성으로 찾아서 꼭 달아보려고 합니다
조만간에 텐트부터해서 옥상 캠핑 연출 샷을 찍을 예정인데요
그때 느낌 한번 보러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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