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그립 교체!! 스파이럴 클럽그립 : 집에서 오래된 골프채 그립 교체 하기~~!!😋😎

스파이럴 클럽그립

스파이럴 클럽그립

요즘 종종 집에서 골프 연습을

짝꿍이 사용하던 클립으로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짝꿍이 클럽을 사줬는데

길이가 길다 보니 종종 천장에 구멍을

만들어서 짝꿍이 사용하던

정말 오래된 클럽을 사용해서 연습을

하는데요

 

확실히 구매한지 오래돼서 그런 건지

손잡이 부분에 고무가 

조금 변형이 되어있거나

자꾸 가루가 묻어나더라고요

 

오랜 시간 사용을 안 해서

확실히 문제가 좀 생긴 거 같아요

요즘 들어서 골프를 조금 자주 치면서

짝꿍도 새로운 클럽으로 교체를

하려고 하는데 아직 마땅히 맘에 드는

골프채를 찾지를 못해서

당분간은 그냥 쓰던걸 사용한다고 하는데

손잡이가 너무 엉망인 녀석들이 있어서

제가 직접 교체를 해주려고

맘을 먹었어요

좋은 의도로 도전을 하는 건데

골프채를 버리게 될까 봐 걱정도 됩니다

그래도 빠르게 주문을 해서

제품을 받았는데요

 

바로 교체를 한번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파이럴 클럽그립

스파이럴 그립은 보시다시피

중간에 저렇게 나선형으로 돌기가

올라오는 모양을 이야기하는 거 같아요

 

미끄러짐이 조금 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구매를 했는데요

 

제품 광고를 볼 때는 미끄럼 방지도 되고

비거리도 늘어나고

정확도도 좋아지고 뭐 그냥 다 좋다고

하더라고요

스파이럴 클럽그립

설명은 너무 심플합니다

 

그냥 비닐을 벗겨내는 면을

바깥쪽으로 해서

돌돌 감아버리고 나서

마감 테이프로 마무리를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작업이에요

 

짝꿍한테 작업하기 전에

한번 더 물어봤어요

 

" 이거 망칠 수도 있는데 나 믿지? "

" 웅.. 그럼.. 아니다 싶으면 버리면 되는데 뭐.. "

말은 저렇게 해도

잘 될 거라는 생각이 깔려있다는 거

정도는 이제 결혼 5년 차가 지나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스파이럴 클럽그립

중간에 이렇게 스펀지 같은 게

들어가 있는데요

이 녀석이 스파이럴의 모양을

만들어 주는 거 같아요

 

그리고 마감테이프는 사실

그렇게 맘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뭐 마감을 해야 깔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스파이럴 클럽그립

바로 도전을 하는 건 조금 두려워서

일단 비닐을 제거하지 않고

연습 삼아서 한번 이렇게 감아봤어요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모든 일에 한번 정도는 연습을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이 들어서

스파이럴 클럽그립

클럽 상태가 가장 안 좋은 녀석으로

골라서 작업을 했어요

 

사용을 오랜 시간 안 해서 그런지

상태가 정말 안 좋았어요

 

새거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들겠다는

굳은 사명감을 안고 작업을 들어갔습니다

스파이럴 클럽그립

눈이 빠지도록 집중을 했습니다

최대한 간격을 맞춰서 깔끔하게 작업을

한다고 했는데요

 

지금 보니까 그렇게 완벽한 느낌은

또 아니네요

 

이게 사진이라서 그렇지

나름 간격이 잘 맞기는 한 거 같은데...

스파이럴 클럽그립

마감 테이프까지 깔끔하게

작업을 완료했는데요

 

다행히도 짝꿍이 스윙을 

몇 번 해보더니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해줬어요

 

저도 한번 연습 스윙을 해봤는데

확실히 손에 감기는 느낌이 좋더라고요

거리가 늘어가고 그런 건 몰라도

일단 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보기에도 깔끔해져서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근데 작업을 다 맞추고 나서 짝꿍이

이야기해 주는데요

 

이게 교체를 하는 비용이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교체하는 곳에 찾아가기 귀찮으시거나

집에서 한 번쯤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간단한 작업이니까

한번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저는 맡기는 것보다는

제 정성이 들어간 게

더 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