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맛있는 배달

"스타들의 혼자 먹기 아까운 필살기" 편스토랑 4회와 5회 우승작!! [파래탕면과 꼬꼬덮밥]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0. 6. 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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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우승했던 음식들을 하나씩 먹어보려고 했는데요
저번에 마장면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글을 적는 거 같아요
구매해놓은지는 사실 좀 되었는데요
음식도 자주해먹고 요즘 빵 만드는 콘텐츠를 건드렸더니 다른 음식을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빵이 정말 힘든 컨텐츠 같아요
실패하는 빵도 있고해서 좀 힘든 부분이 있네요
근데 이러다가 더 늦어지면 안될꺼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빵은 잠시 내려놓고 편 스토랑 음식들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오늘 맛볼음식은 파래 탕면 하고 꼬꼬 덮밥인데요
꼬꼬 덮밥은 만든 이 가 누구인지 듣지 않아도 알 거 같아요
일단 사진으로도 되어 있기는 하지만요
꼬꼬라고 하면 우리나라 연애인중에 두 명 떠오르시지 않나요?
저는 이경규 아저씨하고 이계인 아저씨가 떠오는데요
근데 아저씨라는 호칭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전에 꼬꼬면이라는 라면으로 정말 대박을 치셨잖아요
그래서 왠지 기대가 되네요
다른 하나는 이영자 누님이 만드신거라 또 기대가 됩니다
음식에 나름 철학이 있으신 누님이시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기대가 큰 두가지 음식을 먹어보려고 해요

 

뭐 음식먹을때 이런 거 따지고 먹으면 반칙이지만요
그래도 건강을 생각해야하는 나이라서 그런지 저는 요즘 영양분석표를 자꾸 보게 되네요
103g에 440칼로리인데 당류는 2g인 파래 탕면과 239g에 415칼로리인데 당류가 11g인 꼬꼬 덮밥
여러분의 선택은 어떠신가요??
저는 굳이 하나만 먹어야하는거면 파래 탕면을 먹을 거 같아요
칼로리를 떠나서 질량 보존의 법칙을 더 믿기도 하고요
단순하게 저는 라면을 좋아해요😁😁 
짜장면이랑 라면을 가장좋아하는 저렴이 입맛이라서 😁
영양정보가 선택의 기준이 될수는 없지만요
혹시라도 궁금하신분들이 계실 수 있어서 올려 드려요
근데 기분좋게 먹고 운동하는 게 최고예요

 

컵라면 내부가 특이할 게 없지만요
일단 면의 색상은 상당히 독특한 편이네요
그리고 건더기 수프가 확실히 다른 사발면보다는 도통하네요
들어있는 내용물도 확실히 튼실해 보이고요
얼핏 봐도 맛살이랑 새우가 보이네요
혹시 사발면 어떻게 만들어 드시는지 모르시는 분은 없으시죠?😅
가장 심플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이 아닌가 싶어요
이제 물만 넣고 기다리면 끝나는 음식이에요
라면은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정말 신의 선물이 아닌가 싶어요

 

꼬꼬 덮밥은 내용물이 좀 더 많이 들어 있네요
요건 혹시 몰라서 만드는 법까지 사진 찍어서 올려놓았습니다
근데 사진 찍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고를 쳤습니다
햇반도 안 뜯었고요
수프도 그냥 넣어버려서요
전자랜지에서 두 번의 폭발음이 들렸어요
폭발음을 듣고 나서 알았죠
안 뜯고 넣었다는 것을요 😁
그리고 와이프한테 또 폭풍 잔소리를 듣겠구나 😅😅 
여러분들은 사진 찍을 일 없으시니까 봉지도 살짝 뜯어주시고 햇반도 살짝 뜯어서 돌려주세요
저처럼 하다가 누군가의 등짝 스메시가 찾아올지 몰라요

 

이제부터 정말 정말 솔직한 후기를 말씀드릴게요
여기부터는 저의 완벽한 개인 취향인 점을 미리 알려드려요
각자의 입맛에 따라서 상당히 다를 수 있는 게 음식이잖아요
제가 맛있어도 분명 맛이 없으신 분은 있으실 거고 제가 맛없다 해도 분명 또 입에 맞으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저는 그냥 제가 느낀 그대로를 적는 거예요

먼저 파래 탕면은 너무 짜요
"네가 국물을 조금 넣었어"라고 하실 수 있는데요
포스팅을 위해서 설명서에 맞춰서 선에 맞춰서 물을 조절했습니다
짠 거는 물 넣으면 되는 거니까 그건 일단 패스하고요
예전에 즐겨먹던 새우탕이라는 사발면이랑 많이 유사하더라고요
저는 좋아했던 사발면이라서 괜찮은데 와이프는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건더기는 아주 훌륭한 거 같아요
일본에서 사발면을 사 먹어 본 적이 있는데요
일본이 사발면 기가 막히게 만드는데요
비벼볼 만 할거 같아요
하지만 파래의 향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요
너무 새우탕의 아류작 같아서 좀 아쉬웠어요

꼬꼬 덮밥은 한 숟가락 딱 먹자마자 느껴져요
와이프랑 둘이 한숱가락 먹고 같은 음식을 이야기했어요
"치킨 마요"
아주 흡사해요
조금 다른 건 매콤함이 있어요 마라를 넣어서 그런 거 같더라고요
보기에는 조금 양념이 부족해 보이는 밍밍함인데요
간이 생각보다 좋았어요
양이 좀 적다고 볼 수는 있을 거 같은데요
그건 뭐 2개 먹으면 되니까요 😁
크게 아쉬움이 없었던 거 같아요

두 음식 모두 완전 추천 드릴수는 없지만요
한 번쯤은 드셔 보셔도 좋을 거 같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두 개 같이 드시는 거 추천드려요
두음 식이 같이 먹기는 딱 좋아요
파래 탕면 끓이실 때는 물을 조금 더 넣어주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근데 가격 대비 굳이 찾아가서 다시 구매를 하지는 않을 거 같기는 해요
그래도 티브이 보다가 편스토랑을 본다면 한번 정도는 더 먹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새우탕"과 "치킨마요"를 더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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