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할인 매장에서
우연히 눈에 띄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군대에서 이걸 먹어 보았다는
사람들이 있을 거 같은데요
90년대 중반 군생활을 하신
저와 같은 세대의 분들은
나름의 추억 소환이
될 수도 있는 제품이긴 해요
일단 뜯기 전부터
어느 정도 맛을 예감할 수 있었어요
와이프가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구매를 하긴 했지만
권장할 수 있는 맛은 아니어서
1년 365일 다이어트를 하는
와이프는 칼로리가 좋다고 했는데요
이게 단순 칼로리만 봐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트륨과 지방이 상당히
높고 당류도 높은 편이에요
결국 다이어트를 위해서
이걸 먹는 건 잘못된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그냥 궁금해서 한번 드신다면
괜찮을 수 있지만
다이어트 음식은 절대 아니에요
위아래 사진이 맞게 연결이
되었는지 알 수가 없네요
내용물이 비슷하다 보니
사진으로는 구별이 안되네요
불닭 비빔밥은 소스가 하나고
쇠고기 비빔밥은 두 개인데요
참기름이 조금 들어있는 걸 빼고는
같은 맛이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컵라면 하고
같다고 보시면 돼요
근데 물의 양이 상당히 중요하더라고요
선에 딱 맞춰서 물을 넣어주세요
조금 더 넣으면 먹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려요
물의 양이 많아지면 맛이
너무너무 없어집니다
소스 넣고 비비면 끝인데요
사진 보시면 왼쪽이 물 조절을 실패한
와이프가 먹은 쇠고기 비빔밥이고
오른쪽이 제가 먹은
불닭 비빔밥인데요
와이프가 한두 숟가락 먹고
힘들어해서 제가 해결을 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음식을 버릴 수 없어서 다 먹기는
했지만 정말 물 조절이 중요해요
맛은 군대에서 먹던 맛과
비슷했어요
맛있다는 건 아니에요
권장하는 맛은 아니라는 걸 한번
더 말씀드릴게요
도전해 보고 싶은 분은
꼭 그래야만 할까 한 번 더 고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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