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너무 좋고
오랜만에 파주 쪽에 갈 일이 생겨서
지나가는 길에 아울렛을 들렸습니다
코로나가 창궐하기 전에
왔었던 거 같으니까
한 2년은 지난 거 같네요
아직까지 조심은 해야 하는 거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확실히 상황이
좋아진 거 같아서
지나는 길에 한번 들려보았습니다
이른시간에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볼 수 있었네요
세일로 구매한 나이키 제품들을 한번
소개해 드릴께요
오늘 나이키에서 구매한 제품은
이렇게 3가지를 구해했고요
제가 아울렛에 방문했을 때
나이키에서 신발을 제외한 품목은
20% 추가 할인을 하고 있어서
이번에 신발은 패스하고
의류만 구매를 했습니다
시즌마다 할인을 다채롭게 하고
있으니까 방문 전에 확인해 보시고
가는 것도 현명한 쇼핑에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반팔티는 디자인이 귀여워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살 때도 몰랐고
꺼내서 만져 봤을 때도 몰랐는데
사진을 찍으려고 커튼 쪽에 걸어보니
옷이 다 투영이 될 만큼 얇더라고요
제3의 눈이 노출되는걸
두려워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할듯한 제품이네요
저는 그걸 별로 의식을 안 해도
되는 체형이라서 문제는 안될 거 같아요
나이키스럽지 않은 디자인이라
더 맘에 들었던 거 같아요
여름 여름 한 느낌도 좋고요
가격은 생각보다 조금 나가기는
하는데요
요즘 인터넷 쇼핑을 좀 하다 보면
반팔티가 보통 2~3만 원 정도
하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브랜드니까 이 정도는
괜찮은 게 아닐까 하고 구매했습니다
텍에 보이는 가격에서
20% 더 세일을 받아서 샀으니까
나름 합리적인 쇼핑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새벽에 한강 달리기를 종종 하는데
그때 착용하려고 반바지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구매할 때는 너무 짧아 보인다고
와이프가 한소리를 했는데
레깅스랑 입을 거라서 괜찮다고 했는데
집에 와서 입어보니
굳이 레깅스가 필요 없는 길이에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아래쪽이 천이 다른 재질로 덧붙여져
있어서 그런지 짧은 느낌은 없어요
그리고
이 바지는 정말 포켓이 엄청 많아요
요즘 반바지에 거의 다 있는 거
같은데요 후면 포켓이 있어요
근데 열고 닫기 편하게 하려는 건지
끈으로 되어 있네요
저도 운동 나갈 때 핸드폰만
들고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포켓에 넣으면 딱 사이즈가
맞네요
아무래도 장갑을 껴고 달리는
상황이 많아서 그런지
일부러 저 끈으로 여닫게 한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지퍼로 된 후면 포켓 옆에
또다시 히든 포켓이 양쪽으로 있고
바지 안쪽으로 포켓이 또 있습니다
가격은 조금 나가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러닝 전용으로 나 온제품
이라서 그런 거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세일할 때 아니면
선뜻 구매하기 힘든 제품이라
크게 고민하지 않고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이 녀석도 추가로 20% 더
받았으니 그렇게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닌 거 같아요
이 아이는 사진이 정말 너무
안 나오는 거 같아요
실제로는 더 쨍한 색상이고
상당히 이쁜 제품인데요
사진이 그걸 담아내 지를 못하네요
이번에 쇼핑한 제품 중에
가장 맘에 드는 녀석인데
표현이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상당히 서운하네요
이 사진이 오히려 색상이 더 잘
표현이 된 거 같아요
약간 더 쨍한 느낌이고 색상도
짙은 남색에 가까워요
포인트 색상은 완전 주황색이고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주황이에요
야간이나 새벽에 운동을 가끔 해서
저는 요런 포인트 들어간걸 좀
찾는 편이기는 해요
어두울 때 검은색으로
위아래를 입으면 어디서 자전거가
들이밀지 모르거든요
그리고 보시다시피
통풍에 상당히 많은 신경을
써준 게 보여요
겨드랑이 쪽도 그렇지만
목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후드가
시작하는 부분까지 구멍이 숭숭
다시 말씀드리지만 사진과 색상이
많이 달라요
사진은 거의 회색 느낌으로 나오네요
짙은 남색입니다
포켓은 전면에 하나 있는데
사이즈를 크게 구매를 한 옷이라
포켓에 뭔가를 넣지는 못하고
다닐 거 같아요
뒤에도 이렇게 와이파이 모양으로
구멍이 뚫려있는데요
요런 것도 처음 보는 거라서
신기하고 맘에 들었습니다
아노락인 줄 알고 구매했다가
집업이라서 조금 실망은 했는데
그래도 이런 가격에 구매를
했다는 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세일하는 거 아니면
쉽사리 구매하기가 어려운 가격대라고
생각이 드네요
요즘 바람막이 하나 사려고 하면
가격이 10만 원을 넘는데
그걸 생각하면 나름 합리적인
쇼핑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파주 쪽에 나들이 가시는 분들은
아울렛에서 쇼핑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