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이야기/타로 카드 [마이너 카드 56]

[타로 카드-마이너]9. 지팡이 9번 / 10. 지팡이 10번 (2022년 타로 운세, 싸움에 지친 카드 / 압박과 부담의 카드, 유니버셜 웨이트)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2. 2.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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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싸우다가 지쳐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때리던 맞던 전문적으로 운동하는 사람 아니고는

싸우다가 지치기는 쉽지 않을 거 같아요

물론 지인들과 언쟁을 하다가

"아놔 지친다 그만하자"라고

이야기해본 적은 몇 번 있는 거 같기는 하네요

 

오늘 알아볼 카드는 싸우다가 지친 카드라고 하는데요

어떤 해석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9 of Wands

 

 

 

 

 

 

머리에 상처를 입은 한 남자가

지쳐있는 모습을 하고 막대에 기대어 서 있습니다

 

그 뒤로는 8개의 막대가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자는 나무를 잘 키우며 지켜왔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만들어 놓은 일들을

다른 사람들이 망칠까 봐 두려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무언가를 얻고

얻은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방심하지 말고

계속해서 경계를 해야 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 정방향 해석 ]

1. 싸움에 지치다

2. 대비하다

3. 무언가를 경계하다
[ 역방향 해석 ]

1. 패배하다

2. 힘이 남아 있지는 않은

3. 전혀 해결될 가능성이 없다

 

 

 

 

10 of Wands

 

 

 

 

 

힘겹게 10개의 나무 막대를 들고 가는 사람이 보입니다

 

앞에 보이는 목적지인 마을에 도착하면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으니

조금만 더 참으면 되는 상황입니다

 

얼굴은 보이고 있지 않지만

무거운 짐에 얼굴을 묻고 있는 모습에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부담감에 상당히 힘겨워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 카드는 업무에 대한 압박감이나

특정한 상황 또는 책임이

너무 벅차서 감당하기 힘들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정방향 해석 ]

1. 책임감에 부담을 느끼다

2. 일이 많아 힘든 상황

3. 고생이 끝나가고 있는
[ 역방향 해석 ]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지만
긍정적인 벗어남이 아닌 상황

( 무너짐 / 포기함 )

 

 

 

항상 힘든 상황의 끝에는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하지만

제 경우에는 그냥 최악의 상황만 간신히 벗어난 정도였던 거 같습니다

힘든 시간보다는 나은 거지

좋은 상황이 펼쳐지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그렇게 조금씩 좋은 상황이 반복이 되어야

하는데 실상은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반복이 된다고 생각이 되네요

오히려 나쁜 일들이 더 반복성을 갖고 있기도 하죠

 

그래도 더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려면

힘든 상황을 이겨내야 하는 거 아니겠어요?

 

지쳐도 버티고 또 버티고 이겨내는 게 인생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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