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 번도 점을 보러 간 적은 없는데요
예전에 어머님이 살아 계실때 가끔 점을 보셨던 거 같은데
제가 역마살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외국에 나가서 살던지
밖으로 돌아다니는 일을 하고 살아야한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역마라는 단어를 보면
꼭 그때가 생각이 나곤 하네요
어찌보면 저랑 가장 잘 맞는 카드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오늘 알아볼 카드는 바로
3 of Wands
한 명의 남자가 언덕 위에서
오른손에는 막대를 쥔 채로 저 멀리있는 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세 척의 배는 자유롭게 항해를 하는듯 보입니다
남자가 성 밖의 언덕에 있다는것은
현실보다는 미래지향적이고
구속받기 싫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남자의 등을 돌리고 있는 모습은
앞만 보고 가는 성향도 나타나지만
현실을 외면하고
다른 사람과의 이별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 정방향 해석 ] 1. 모험심 2. 구속 받는걸 싫어하는 3. 다른곳으로의 이동 |
[ 역방향 해석 ] 1. 시기를 놓침 2. 아무 연락이 없는 3. 전진하지 못하다 |
4 of Wands
예쁜 꽃들과 포도송이가 걸려있는
네 개의 커다란 지팡이가 보입니다
뒤편에는 큰 성이 보이고
성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무 아래에는
사랑의 결실인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숫자 4는 결과와 안정을 의미하며
의미를 연결해 봤을 때
그동안 뿌린 씨앗의 결과가 드러난다는
해석을 갖고 있습니다
[ 정방향 해석 ] 1. 결실을 맺다 2. 행복한 일을 맞이하다 3. 축하 |
[ 역방향 해석 ] 1. 불안한 시기 2. 가정의 불화가 생기다 |
요즘에는 결혼이 꼭 사랑의 결실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는 거 같아요
연애만 즐기시는 분들도 많은 거 같고요
저는 결혼을 했지만
그분들의 선택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해서 얻는 것도 있지만
결혼을 해서 잃어버리는 것도 무시 못하니까요
각자 나름대로 사랑의 결실에 도달하는 방법이 다른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