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이곳을 가려고 했던 건 아니었어요 집짝꿍이랑 연애할 때 몇 번 방문을 했던 카레집이 있어서 그곳을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서 없어진 건지 아니면 저희 기억 속에서 찾지를 못하는 건지 생각했던 위치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어디 갈까 고민을 하다가 이미 몸이 카레가 들어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다른 걸 넣으면 왠지 속상해 할까 봐 주변에 카레집을 급하게 섭외해서 방문했어요 생각했던 거 보다는 건물이 좀 오래된 느낌이고 솔직히 좋아 보이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이미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있어서 배고픈 집짝꿍이를 위해 서둘러서 들어갔습니다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매장 입구가 이렇게 나와요 좀 더 인도 느낌을 원했던 저희 부부는 그냥 밥은 맛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들어갔던 게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