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2번째 수업을 받았습니다 정말 신기한 일이 있었어요 지난주에 했던걸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일주일에 2번은 교육을 받아야 기억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지난주에 와이프 병원 때문에 연습도 하러 가지 못해서 오늘 다시 라켓을 잡는데 어찌나 어색하던지 그래도 라켓 손잡이가 조금 더럽혀진 걸 보면서 나름 기분이 뿌듯했어요 수업 듣고 바로 실내 코트로 가서 연습을 1시간가량 치고 보니 손잡이가 이렇게 지저분해 졌던라고요 그리고 오늘 요 녀석의 정체를 드디어 알았습니다 저는 그냥 기분 내키는 곳에다가 요걸 설치를 했었는데요 선생님이 위치를 다시 잡아주시면서 이 녀석이 줄의 진동을 잡아준다는 걸 말씀해주시더라고요 확실히 요 녀석이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서 손에 받는 진동이 다르더라고요 요렇게 또 하나 배우는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