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는 마냥 나이가 들면 좋을 거 같았는데요 정작 한살한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고민의 깊이가 점점 깊어지는 거 같아요 스스로 주변의 연배들과 자연스레 생활의 차이를 비교도 하게 되고요 게다가 회사는 언제 그만두어야 할지도 고민이 되죠 모든 회사원 분들이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평사원으로 입사해서 대리달고 과장 달고 할 때만 해도 재미가 있잖아요 당연히 부장도 될꺼 같고 전무도 될 거 같고 이사도 될꺼같은 기대감 같은 것도 있죠 근데 현실은 조금 다르다는거 이제는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물론 물 흐르듯이 이사나 사장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요 보통은 부장을 다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회사 생활을 하고 20년동안 꾸준히 듣는 말이 있죠 "올해는 경기가 너무 안좋아" 매년 최악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시간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