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부터였던 거 같네요 그래도 외모에 조심씩 신경을 쓰기 시작했던 게 그때쯤이었던 거 같아요 사실 크게 못생겼다고 생각하지 않고 살았는데 어느 날 제 외모가 정말 기준 미달이라고 생각하게 된 기억이 있네요 어릴 적엔 인터넷이란 것도 없고 책을 사려면 대형 서점을 찾아가곤 했습니다 그날도 책을 사러 대형 서점을 찾아가고 있는데 뭔가 이상한 점을 느꼈습니다 누나와 같이 책을 사러 갔는데 누나가 자꾸 사람들을 의식하는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평생 잊지못할 한마디를 했죠 "창피하니까 1M떨어져서 다녀" 😢😢 지금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어릴 적에 외모에 신경을 정말 1도 쓰지 않고 잘 씻지도 않고 엉망이었으니 사춘기가 찾아온 누이가 같이 다니기 부끄러웠을 거예요 그래도 쩜 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