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이제는 조금 더워지고 있지만 지난 주말까지는 그래도 선선한 느낌이 있어서 옥상에서 캠핑을 좀 즐겨봤습니다 사실은 지난겨울에 사용하고 막 넣어놓은 텐트가 혹시나 곰팡이가 피거나 상태가 많이 안좋을까봐 걱정이 돼서 상태 체크도 하고 햇볕에 소독을 좀 하려고 겸사겸사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텐트는 상당히 양호한 상태였고 그래도 설치한 김에 잠시 휴양지 모드로 점심을 해 먹기로 했습니다 지난겨울에 사용을 좀 많이 해서 생활감이 잔뜩 묻어 있어요 캠핑장에서 사용하다 보니 먹고 나서 바로바로 닦아낸다고 해도 그렇게 꼼꼼하게 관리는 힘들었네요 처음 사용할 때는 이 녀석도 상당히 깨끗하고 깔끔한 모양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거칠게 사용했다고 보시면 돼요 처음에는 삼겹살을 구워 먹을까도 생각을 했지만 오늘 메인으로 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