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버린즈] 더쉘 퍼퓸 핸드크림 이건 누가 봐도 제 것은 아닌 거란 걸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짝꿍이 선물로 받아온 제품입니다 어떤 남자에게 받은 제품인지 저는 묻지 않습니다 그런 건 부부간의 실례라고 생각이 되어서 질문은 생략하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뭔가 좋은 제품이 들어 있을 거 같은 이쁜 포장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탬버린이란 브랜드가 보여서 설마 안에 템버린이 들어있는 건가 정말 한 0.1초 정도 생각을 하고 혼자 웃고.. 이래서 다른 남자의 선물을 덥석 받는 걸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 너 평소에 손에서 냄새나는 거 아냐? " " 그런가?? " " 아니면 고작 핸드크림을 주겠어? " " ㅋㅋㅋ 바디 워시 아닌 게 어디야?!!!! " 짝꿍은 이제 저에게 웬만해서는 타격감을 받지 않아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