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김 or 세탁 셀프 빨래방
단골 세탁소가 있어서
빨래방을 가는 일은 거의 없었어요
근데 며칠 전에 세탁소에서 아주
이상한 경험을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발 맡기러 왔어요~😊 "
" 어? 이건 안되는데... "
" 네? 운동화는 이제 안 하시나요? "
" 아뇨 뉴발란스는 이제 받지 말라고 하네요 "
" 네?........ 아... 네.....😥 "
뉴발란스가 뭘 잘 못했나 봐요
더는 세탁소에서 못 받아준다고 해서
살짝 당황했지만
방침이 그렇다고 하면 뭐 더 이상
이야기할 게 없었어요
집에서 신발을 빨아 볼까도
생각을 했는데
누님이 빨래방에 가서 하면
된다고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후다닥 챙겨서 바로 빨래방으로~
근데 제가 생각했던
빨래방이랑은 전혀 다르더라고요
아! 참고로 저는 빨래방을 태어나서
처음 가봤어요
드라마에서 몇 번 본 게 전부예요
일단 주의 사항들을 좀 읽어 보고
에어컨이랑 빔 프로젝터 사용법도 보고
둘러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세탁하는 시간이 길어서 빔프로젝터가 있는 거
같은데 진짜 너무 신기했어요
사용하는 방법도 꼼꼼히
살펴보고
제일 중요한 이용 요금도 아주
관심 있게 봤어요
이렇게 또 한 번 오면
다음에도 또 올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비용은 정말 관심 있게 봤던 거 같아요
그리고 신기한 게
맡김 서비스가 있더라고요
빨래가 다 되면 건조를 해주고 하는
서비스를 해주시는 분이 있는 거 같아요
저희는 셀프로 사용을 해서
그분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정말 이색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용은 전반적으로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거의 모든 빨래방이
이 정도 가격을 하는 건지 궁금하기도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에
다음에 이불을 한번 빨아볼까 하는
욕심 아닌 욕심도 생기더라고요
비트 주세요!!
외칠뻔했네요 바운스~!
바운스가 뭔지 다들 아시나요?
저는 사실 몰랐는데
같이 갔던 짝꿍이 알려주더라고요
저는 바운스라고 하면
움칫 둠칫만 생각이 나는데
그 바운스가 아닙니다
건조기를 사용할 때 같이 넣어주면
좋은 향이 난다고 하는데요
저는 이날 건조기는 사용을 하지 않아서
바운스를 사용해 보지는 못했는데
다음에 이불을 한번 들고 가면
건조할 때 바운스를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왕 세탁기들이 보입니다
물론 이게 가장 큰 사이즈는 또 아니에요
그리고 물건 맡기는 보관함이
보이는데요
처음에 저는 여기 검색하고 왔을 때
이렇게 물건을 맡기는 시스템이
있어서 맡김이라고 생각을 했지
대신 빨래를 돌려달라고
할지는 정말 몰랐어요
스타일러도 이렇게
사용을 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결혼할 때 스타일러를
하나 구매를 하려다가
놓을 곳이 애매해서 구매를 안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구매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상한 게 결혼하고 처음 집 구할 때
비용이 어차피 많이 들어서 그런지
가전에 대한 비용이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가전을 사려고 하면
정말 고민이 많이 되네요
집이 빌라 4층에 엘리베이터도 없으니
뭔가 커다란 가전이나 가구는
더 구매하기가 힘드네요
저는 오늘 이걸 사용하러
방문을 했습니다
운동화 빨래와 건조기인데요
운동화 세탁 : 3,000원 - (35분)
운동화 건조 : 4,000원 - (64분)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
같아서 건조를 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신발이 상할 수 있다는
경고가 되어있어서
저는 건조기 사용은 하지 않았어요
생각보다 열이 많이 나서
약간의 변형이 올 수도 있을 거라는
글을 보고 건조기를 사용하는 게
조금 두렵더라고요
이거 보고 저는 처음에
너무 놀랐어요
반려동물을 세탁하고
건조를 하나 봐요
이건 뭔가 좀 😥😥
건조기도 사이즈 별로 이렇게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특대형은 정말 커요
사진을 이렇게 찍어서 감이 잘
안 오시겠지만 정말 커요
집에 있는 이불을 몇 개는 넣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사이즈예요
다음에 이불 빨래를 한번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들게 하는 건조기였어요
그래야 바운스도
운동화 세탁만 했는데요
사실 그렇게 만족스럽게 깨끗하게
세탁이 되었다고는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거 같아요
운동화를 그냥 집에서
세탁기에 넣었어도 비슷할 거 같고
은근 탈수는 잘된 거 같아서
나름 만족은 했지만
아쉽기는 하더라고요
운동화 세탁보다는
저는 여기 다시 오면 꼭 이불을
한번 빨아보려고요
이불 빨래랑 건조까지
다음에 한번 다시 와야겠어요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 말본, 아디다스, 나이키..골프 한번 둘러봤어요😎 (6) | 2023.06.24 |
---|---|
서울 강서구 테니스 벽치기!! 테니스 치고 싶으신데 테니스 코트 예약이 안 될 때는 벽이라도..😅😅 (11) | 2023.06.08 |
스타벅스 이벤트로 짝꿍들과 데이트 하세요😁😁[스타벅스 이브닝 혜택!-EVENING FOOD HOUR🌙] (55) | 2023.04.22 |
더 에이스 테니스 아카데미 - 강서구 무인 테니스 연습장 : 혼자 연습하기 좋은 테니스 연습장 😊😊 (55) | 2023.03.23 |
망우산 - 일주일 5kg 감량했던 서울에서 가볼 만한 산 추천 / 최고의 다이어트👍🏻👍🏻 서울 등산 초보자에게 추천! / 나는 산이 처음이다 추천!! (68) | 2023.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