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에 현장에서 일을 좀 했었습니다 일명 노가다 라고 불리던 일인데요 그 시절에 전기에 감전돼서 15일 만에 일어난 적도 있고 4층 높이에서 떨어져서 2층에 걸린채로 기절한 적도 있고 말라리아 때문에 40도 고열로 생사를 오간적도 있었는데요 근데 그럴때도 죽음이란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네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죽음이 얼마나 두려운것인지 알게 된 거 같아요 물론 요즘에도 힘들때면 " 그냥 죽을까.. 죽으면 이런 고민은 안 하겠지.."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기도 하지만 실천으로 옮기는 건 글쎄요.. 오늘 시작이 너무 무거웠네요 오늘 카드가 바로 이 녀석이라 그랬습니다 13. DEATH 검은색 갑옷을 입고 사신이 백마를 타고 있습니다 (백마의 눈마저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