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 헤비 코듀로이 원턱 밴딩 팬츠 (차콜) 얼마 전에 후배 내외랑 스크린 골프를 치고 와서 집에 들어왔는데 집짝꿍이 한마디 하더라고요 " 자기 바지 하나 사야겠어 " " 웅? 왜? 나 이 바지 이상해? " " 이상하지는 않은데.. 엉덩이 부분이 해진 거 같아 " " 엥?? 그럴리가... " " 뭐 심하지는 않은데 좀 그러네.. " 오늘 만난 후배 내외가 제 직속이 아니고 집짝꿍이의 직속 후배들이었는데 혹시나 많이 부끄러웠을까봐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옷을 잘 입지는 못해도 항상 깔끔하게 입고 다닌다고 나름 자부하고 살았는데 살짝 민망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검색을 하다가 위에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바로 결재를 했어요 무신사에서 이런 저런 세일도 하고 있었고 제가 나름 포인트도 있고 해서 2만 원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