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팟 - 2인용 치즈 부대찌개 :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부대찌개로 내 입맛에 맞는 조리를😍
한팟 - 2인용 치즈 부대찌개
오늘도 요리를 못하신다는
핑계로 주방과의 거리 두기를 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요리를 못해서 배달 음식만
드시는 분들을 위해서 요리하는척
조리를 해서 먹는걸 또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밀키트가 생기고 나서는
정말 요리는 라면 밖에 못 끓여드신다는
분들도 요리하는 척을 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냉장실에 이 녀석이 있다는 건
이 제품이 아마도 컬리에서
세일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보통 저희 집에 오는 애들이
세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집짝꿍이 상당히
합리적인 소비를 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컬리도 자주 사용을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포스팅하려고 가격을 한번 찾아봤는데
지금도 켈리가 가장 저렴한 거
같더라고요
먼저 가격을 보시면
가격 : 13,900원
이라고 나와있는데
아마도 이 가격보다는 조금 저렴하게
할인을 받아서 구매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근데 지금 가격도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사실 그렇게 나쁜 가격이 아니긴 하더라고요
21,000원에 판매를 하는 곳도
있는데 그건 조금 다른 건가
생각이 들어서 들어가 봤는데
큰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아무튼 가격은 이 정도입니다
성인 2인이 저녁 한 끼를 해결하는데
이 정도 비용이면 요즘 물가를 봤을 때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제가 재료를 찍었는데
컬리 사이트에 보니까
더 자세히 나와있는 거 같아서
살짝 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촬영한 사진보다는
훨씬 보기가 편한 거 같네요
나름 저도 사진 찍을 때
생각을 해서 찍기는 하는데요
확실히 판매 사이트의 사진을
따라갈 수가 없네요

가격대비 재료가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집에 돌아다니는
남은 재료들을 넣으면 좀 더 풍성하게
먹을 수가 있습니다
일단 밀키트에 있는
재료들만 넣어도 어느 정도는
느낌이 있기는 있어요
근데 이렇게 되면
너무 조리가 되잖아요
살짝 요리를 하는 느낌을
내기 위해서는 뭔가 좀 썰어주고
넣어주고 휘저어주고 해야 합니다
라면도 2인이니까
하나 더 추가를 해주고
스팸 남은 거 있어서 썰어서 넣어주고
먹다 남은 콩나물도 있어서
넣어주었어요
확실히 뭔가 점점 제가
요리를 하고 있다는 착각을 주변인에게
줘야 합니다
뭐 사실 그렇게 특별하게
뭔가를 하는 건 아니지만
불 앞에서 오래 있으면
요리하는 느낌이 납니다
한 손에는 국자를 들고 있으면
보다 훌륭한 연출을 할 수 있어요

마무리로 치즈 두 장 올리면
정말 뭔가 요리를 한 거 같은
느낌이 나는데요
이 제품이 일단 기본적으로
양념이 잘 되어있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
제가 그냥 무지성으로 다른걸
때려 넣었는데도
맛이 좋았습니다
뭐 특별하게 첨가하거나 한건
전혀 없는데요
햄이랑 치즈 때문에 조금 간이 세졌다는 걸
제외하면 그냥 맛이 좋아요
집짝꿍한테 엄지 척을 받으면
일단 요리한 티도 팍팍 낼 수 있습니다

요리라고 해서 거창 한 거 말고
이렇게 간단한 거부터 하나씩
하시다 보면 뭔가 재미가 붙어요
먹는 재미도 좋지만
먹이는 재미도 아주 좋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