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 한수] 처음 접해보는 김!🤗 이렇게 고급스러울 수가 없어요😁솔직한 후기~!😎도시락 김 강력 추천!!
김의 한수
" 엥? 김이 바뀌었네? "
" 아.. 이거 추석 때 받은 건데 지금 가지고 온 거야 "
" 아직도 김을 주는 회사가 있네 "
" ㅋㅋ 그래서 귀찮아서 안갖고 왔어 "
" 이거 맛있데?? "
" 그런 후기는 못들었어 ㅋㅋ "
퇴근을 한 짝꿍이 오자마자
주방으로 가서 무언가를 내려놓아서
확인을 했어요
정말 무심하게 주방에
던져놓고 방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사실 저는 이 종류의 김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어릴적에 부모님이 바쁘시다 보니까
도시락 반찬으로 김치랑 이런 식으로
되어있는 김을 항상 챙겨주셨는데요
친구 녀석이
" 너희 집은 공장 해서 맨날 공장 김이냐?ㅋㅋ "
뭐 그 친구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나름 웃기자고 한 이야기 같은데
제 주먹은 참지를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땐 그 말이 창피했나 봐요
아무튼 그날 이후로 저는 이런 식으로
생긴 김은 먹지도 않았던 거 같아요
뭐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없어서
못 먹기는 하지만요..😅
제가 사진을 찍은 건 처음 김을
먹었을 때가 아니고 처음 김을 먹어보고
이건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두 번째 먹으면서
사진을 촬영을 했어요
이렇게 촬영을 했다는 건
뭔가 특별함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일단 영양정보를 봐도
이 녀석은 다른 제품들이랑은
조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뭐 당이 없는 건 그럴 수 있는데
나트륨이 상당히 낮아요
이게 힌트입니다
보시다시피 일반적으로 먹던
김이랑은 조금 다르죠?
그냥 김밥을 만들 때 사용하는 김처럼
아무런 조미가 되어있지 않아요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처음에 무방비로 이 녀석을 마주했을 때
너무 당황했어요
아무 생각 없이 밥을 싸서 김을
먹었는데요 뭔가 엄청 심심한 거예요
" 이게 뭐지?? "
솔직히 처음에는 제품이 잘 못 된 게
아닌가 싶었는데요
이걸 좀 찾아봤어요
원래 조미가 전혀 안되어있는
김이 맞다는 거예요
뭔가 심박하다고 생각이 들면서
양념장을 만들어와서
먹었는데요
진짜 오랜만에 너무 마음에
드는 음식을 찾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밥을 먹을 때는
아예 밥에 간장을 넣고
참기름을 넣어주었습니다
이게 너무 맛이 좋더라고요
진짜 이게 진정한 밥도둑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비린내에 아주 취약한 편이라서
분명히 이걸 또 어느 순간 질릴 거
같기는 하지만 지금까지는
정말 너무너무 맛이 좋았어요
최저가 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을 찾아보면
가격 : 11,000원
에 판매를 하고 있네요
사실 이게 저렴하다고는 이야기를
못하겠는데요
선물로 받으면 앞으로는 기분 좋게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제품이에요
1년 중에 한 달만 작업을 하는
귀한 김이라고 하더라고요
뭔가 제가 처음에
김을 대한 자세가 잘 못 되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차하면 방부제까지 먹을 뻔...
저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소개를 드려봅니다
이 정도 김이면 명절 선물로
받아도 너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 사실 저는 명절의 선물은 뭐가 되어도
다 좋기는 합니다
요거는 어디서 세일을 한다고 하면
한두 번 정도는 더 구매를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