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네마 퍼즐 800 - UP ] 800퍼즐인데 500퍼즐 액자에 들어가네요🤨

시네마 퍼즐 800 - UP

 

가끔 장모님이 퍼즐을 하실 때가 있어요

놀러가서 같이 퍼즐을 맞춰본 적은

몇 번 있는 거 같은데

집 짝꿍이랑 퍼즐은 처음 해보는 거 같아요

 

퍼즐을 처음 구매할 때부터

엄청난 고민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 풍경을 할 것인가? "

 

" 장소를 할 것인가? "

 

" 영화를 할 것인가? "

 

" 애니를 할 것인가? "

 

그걸 정하고 나면 또 고민이

되는 게 사이즈인데

 

100 / 300 / 500 / 800 / 1000

 

정말 다양한 사이즈와 퍼즐 조각수가 있어서

선택을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전에 경험을 해본 건

풍경으로 1000을 했었는데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일단 풍경은 초보자가 하기에는쉽지가 않습니다

 

비슷한 모양의 퍼즐이 너무 많이있어서 눈이 정말 아파요

 

1000 조각은 너무 힘들고500은 너무 적은 거 같고둘이 만들기에는 800 정도가좋지 않을까 싶어서개수를 정한 후에마지막까지도 영화와 애니를 놓고고민을 하게 되었고 정말 오랜 시간 찾다가둘 다 좋아하는 인생 애니 중에겹치는 걸로 결정을 했던 기억이 나요

 

엄청 난 고민 끝에

저희 집에 오게 된 퍼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애니를 정말 좋아해요사실 뒷부분에 가서 좀 실망은 하지만처음 시작이 너무 좋아요

 

시간의 흐름으로 보여주는주인공 할아버지의 삶이아직도 너무 생생하게 기억이 나요

 

정말 한 2~3년에 한 번씩은다시 보기를 하는 애니가 아닌가 싶어요물론 끝까지는 보지 않아요

언제 봐도 기분이 몽골몽골해지는바로 그 애니입니다

 

디즈니 퍼즐 UP - 800 & 액자

 

 

상자에 할아버지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 장 찍었어요

그리고 800 피스 퍼즐인데

사이즈는 800이랑

500이랑 같더라고요

 

액자를 저는 같이 주문을 했는데

액자를 주문하실 때는

사이즈 확인을 잘하시고

주문을 하셔야 해요

 

제가 주문한 퍼즐은

 

38cm X 52cm입니다

보통은 500 퍼즐이 이 정도 사이즈인 거

같았어요

 

가로 세로 사이즈가

피스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같은 피스여도 사이즈가

다를 수가 있으니 그 점은 주의해 주세요

 

 

확실히 퍼즐 전용으로

제작을 한 액자라서 그런지

왼쪽 상단에 이렇게

퍼즐이 되어 있는 게

특이해서 한 장 찍어 봤습니다

 

사실 액자는 크게

살펴볼 만한 것은 없었어요

 

근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뒤에 쇠를 접었다 폈다 하는 방식으로

패널을 고정하는 거라서

왠지 퍼즐을 완성하고 나서

액자로 옮길 때 고생을 좀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청 고급진 느낌의 액자는 아니지만

저희가 딱 원하는 깔끔한 액자였던 거 같아요

 

 

왼쪽 사진에 보시면

브로마이드 같은 게 들어있는데요

이게 없으면 진행이 상당히 힘들어요

 

요걸 활용을 잘하셔야지

퍼즐이 쉬워집니다

 

왼쪽 퍼즐 조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800 조각이 적은 게

절대 아니에요

처음 하시는 분들은 

브로마이드 활용을 꼭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지 이게 난이도가

좀 하향 조절이 될 거예요

 

아이들도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셔서 쉽게 접근을 하시면

정말 큰 코를 다칠 수가 있어요

 

제가 장모님이 하는 걸 보고

우습게 접근을 했다가

하루를 꼬박 퍼즐만 하다가

돌아온 적도 있어요

 

디즈니 애니 UP 800 퍼즐 완성과 액자 작업

 

 

 

조금이나마 편하게

맞춰보려고 브로마이드를 바닥에

깔아 놓고 시작을 했어요

 

원래는 그냥 하려고 했는데요

조각수를 보니까 안 되겠더라고요

 

그러고 나서는

색상이 비슷한 아이들을

분할을 해봤는데요

 

저희 부부가 좀 실수를 했다는

생각을 이때 했던 거 같아요

 

하늘이 너무 많고

더 문제는 풍선이었습니다

 

풍선이 너무 헷갈리는 포인트예요

정말 엄청 비슷한 조각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일단 그래도 접근이 쉬운

모양이 찾기 편한 퍼즐부터

하나하나 맞춰 나가기 시작했어요

 

집 짝꿍이는 사이드 쪽을 공략

저는 중앙을 바로 공략하는

전략으로 시작했습니다

 

팀 플레이를 해서 망정이지

처음 시작이 정말 힘들어요

 

 

그래도 하늘색은 크게 4종류로

나누어져 있어서 하기가 

힘들지 않았는데요

 

풍선은 진짜 헷갈리더라고요

요거 맞춰 보신 분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아실 거 같아요

 

사진을 아예 바닥에 놓고

똑같은 거 찾기만 하면 되는 건데

그게 힘들어요

 

풍선을 처음에 짝꿍이가 하다가

극심한 눈의 피로를 호소해서

제가 맞아서 했는데요

 

이건 정말 너무 힘들더라고요

심지어 너무 피곤한 나머지

집 짝꿍은 누워서

쉬다가 왔어요

 

잠든 집 짝꿍이를 위해서

마지막 2조각을 맞추지 않고

남겨놓았어요

 

그래도 마지막은 짝꿍이가

기분 좋게 마무리를 지으면 좋을 거 같아서

남겨 놓았습니다

 

제작 시간은 중간에

밥 먹은 시간을 제외하면

5시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해가 떠 있을 때 시작을 했는데

시작할 때는 몰랐는데

저녁이 돼서 거실에 불을 켜고 하니까

거실 불빛에 퍼즐이 반사가 되서

저녁에 할 때가 더 힘들다는 걸

알게 되었던 거 같아요

 

 

이렇게 완성이 되면

여기서 끝이 아니고 지금부터가 정말

중요했어요

 

 

이 작업을 꼭 해주셔야 해요

유액을 정말 골고루 잘 발라주고

꼭 1시간 정도 애들끼리

떨어지지 않게 작업을 하신 후에

액자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요건 정말 중요해요

 

유액 작업을 꼭 잘해주셔야 합니다!!

 

 

제가 유액 작업을 강조하는 이유가

저는 급한 마음에 바른 거 같다 싶어서

바로 액자로 옮기다가

낭패를 봤어요

 

중간에 후드득 떨어져서

다시 맞추고 고생 좀 했습니다

이렇게 완성을 하고 나니까

너무 뿌듯하고 이쁘고

맘에 들었어요

 

짝꿍이랑 어디에 놓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침실에 한자리 만들어 주었습니다

 

기분 좋은 작업이었던 거 같아요

주말에 시간 되시는 분들은

짝꿍들과 함께 만들어 보시는 거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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